광명도서관 옥상에 시민이 함께 만든 햇빛발전소 1호기가 7월 22일부터 가동됩니다.
햇빛발전소는 연간 4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1만 43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기후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햇빛발전소 구조물이 지붕의 태양열을 차단해 더운 여름,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최대 풍속 50m/s에도 견디는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하여 설치했습니다.
시민참여 햇빛발전소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가 공공부지를 제공하고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에서 설치하여 운영합니다. 재생에너지 생산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투자이익을 공유하고 수익의 일부는 시민의식 전환사업에 투입됩니다.
현재 하안도서관 옥상에도 81.9kW 규모의 햇빛발전소 2호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학교 옥상 등 모든 공공시설의 유휴부지에 햇빛발전소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전력 자립도 40.5%, 신재생 에너지 보급 28.7%를 목표로 청정에너지를 확대하고 2050년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