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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은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안심 지대! 여성안심 회장실 사수 중!

  • 기자명 우상미 온라인시민필진
  • 승인 : 2020.07.27 16:15
  • 수정 : 2020.07.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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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화장실 몰래카메라 관련 범죄가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공중 화장실을 간다는 것이 굉장히 불안하고 꺼려집니다.

혹시 내가 사용하고 있는 화장실에도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지는 않을까 항상 의심하며 주변을 살펴보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광명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로 2019년 재지정 되어 2023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게 되었는데요.

여성 친화 도시란 여성만 잘 사는 도시가 아니라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이며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여 남녀가 도시의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하여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말합니다.

여성친화도시 광명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중 한 가지로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상시 점검을 꼽을 수 있습니다.

불법 촬영을 통한 범죄는 끊임없이 발생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촬영 장치가 위장·소형화되고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어 불안감의 수치가 높아지기만 합니다.

광명시에서는 이런 불안감을 잠재우고 범죄와 사고 예방을 위해

200여 개소의 공중 화장실을 대상으로 전문 탐지장비를 갖추어

정기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광명시의 모든 관공서, 개방화장실, 주유소 화장실 등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의 대상인데요. 점검단의 점검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불을 모두 환하게 밝혀 주고 육안으로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기계보다도 정확한 것이 “사람의 눈”입니다.

화장실에 있어서는 안 되는 물건이 있는가 (화장지가 쌓여 있다거나 컵이나 잡지 등 만지고 들춰 보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구멍 뚫린 곳은 없는가(용도에 따라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없어야 할 곳에 구멍이 생겼다면 의심해 봅니다.).

문 앞에 붙어 있는 스티커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거나 구멍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둘째, 전자파 탐지기로 구석구석 살펴 줍니다.

변기 속의 앞·뒤쪽, 특히 정면으로 많이 비추는 쪽에 설치가 많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이 있는 곳은 전자파가 탐지되면서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셋째, 렌즈 탐지기로 구멍이나 나사가 박혀 있는 곳을 비춰봅니다.

최근 tv에서도 나왔던 방법과 유사한 방법(빨간색 셀로판지를 카메라 플래시와 렌즈에 대고 보면 됩니다).

렌즈의 빨간 불빛으로 비춰봅니다. 숨겨져 있는 카메라 렌즈가 있다면 빨간 점처럼 빛나는 것이 보입니다.

 

 

넷째, 불필요하게 뚫려 있는 구멍들은 글루건으로 구멍의 틈이 보이지 않게 완벽하게 메꾸어 줍니다.

 

 

다섯째, 모든 점검이 끝난 화장실은 여성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붙어 줍니다.

 

 

많은 분들이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면서도 불안감을 떨쳐 낼 수 없었을 텐데요.

광명시의 핑크색 여성안심 회장실 스티커가 부착된 화장실은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이곳은 주기적으로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앞으로도 몰래카메라 설치에 따른 악성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구역 홍보 스티커 부착으로 경각심을 심어주어 범죄 예방의 효과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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