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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을 챙기고, 시민과 소통하는 광명 7동 '우리동네시장실'

  • 기자명 우리마을기자단 이경애, 김추향기자
  • 승인 : 2020.08.19 17:32
  • 수정 : 2020.08.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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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었던 ‘우리동네 시장실’이 광명 7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재개되다.

광명시는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자 2018년 8월부터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런데 작년 11월 돼지열병으로 ‘우리동네 시장실’은 잠시 멈추었다.

그 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시민과의 소통 창구인 '우리동네 시장실'은 중단되고 말았다.

하지만 시민과의 소통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광명 7동으로부터 시작하여 2020년 8월 11일 화요일, 광명 7동 행정복지센터 기점으로 새롭게 재개되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다시 우리동네 시장실은 잠정 중단되었다. 어서 코로나19가 멈추길 바란다.

각자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하고, 내가 먼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등의 코로나19 개인위생에 신경쓰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광명시장은 “집무실이 아닌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싶다"라며 “그간 추진한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시민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귀담아들어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장실’이 ‘시장실’이 되다.

동직원들은 어느 때보다 일찍 나와 시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동네 시장실’이라 해서 동 직원들과 함께 광명 7동에 관한 업무를 보실 거라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틀렸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아침 9시 즈음에 행정복지센터는 북적거렸다.

총무과장으로부터 시작해서 홍보과장, 정책기획과장 등 결재서류를 들고 동장실로 들어가는 것이다. 업무보고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시청 시장실에서나 있을 법한 일들이 동장실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말로만 듣던 ‘우리동네 시장실’이 아니라 진짜 ‘시장실’이 되었다.

관련된 부서들의 업무보고를 받고 이후 광명 7동장으로부터 지역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을 보고받고 지역 현장으로 나갔다.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자라 날 수 있도록 힘써 달라!

첫 번째는 현장 방문은 어디일까?

초미의 관심사 속에 방문 한곳이 있었다. 바로 ‘시립 무지개 어린이집’이었다.

15구역, 16구역의 중앙에 있는 관계로 소음, 분진, 기타 민원에 힘들어했던 곳이었다.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안전 관계로 시장과 관계된 소수의 몇 분만 들어가시고 나머지 수행원들과 관련된 직원들은 밖에서 대기하였다.

그래서 현장에 소리를 담기는 힘들었지만 방문 후 강희규 원장을 통해 방문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당시 ‘존중받는 아이! 함께 크는 부모!’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이 다목적실에서 한참 진행 중이었다고 한다.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교육을 들으시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건강하게 두루 사랑받으면서 좋겠다.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당부하셨다고 한다.

또한 아이들이 만든 ‘시민을 위한 감사의 글’의 내용이 담긴 부채 선물을 받기도 했다.

 

 

▶광명 7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현장에 가다

현재 광명 7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축공사 중에 있어서 4곳으로 나누어서 업무를 보고 있다. 광명시장은 센터 신축공사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기 위해 공사현장에 방문하였다.

현장소장 김학주 씨는 브리핑을 통해 “요즘 비가 와서 어려운 점이 있지만 안전을 중심으로 계획대로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센터의 공사 대지면적은 859.70㎡이며 건축 연면적은 3,463㎡입니다. 구조는 철근 콘크리트로 세우며 최고 높이는 22.00m이고 지하 2층, 지상 5층이며 주차 대수는 25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공사하고 있습니다. 년 말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어 움직이는 광명 7동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광명 7동은 도덕산 아래 자리 잡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농촌이 혼재되어 있는 도농복합 동입니다.

현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주거지역은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입니다.

이에 광명 7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고 공사에 들어갔는데 시장님과 함께 진행 사항 브리핑을 듣게 되었는데 속히 완공되면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는 동민 여러분과의 소통으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중심이 되어 행복한 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주민들이 사는 곳을 주민들이 지킨다.

광명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시 마스크 판매를 지원하고 어려운 소상공인 진흥센터에서 행정 지원을 하는 등 주민들을 위해 수고하신 광명 7동 동대(예비군)에 방문하여 격려하였다.

방문 후 인터뷰 과정에서 광명 7동 동대가 마을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다. 광명 7동 이팔현 대장은 “저희 동대는 국가 유사시 하던 일을 멈추고 군복을 입고 나가 주민들의 생명과 질서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투입되는 예비군 동대입니다. 완벽한 민ㆍ관ㆍ군 통합 방위체제를 구축하고 주민들을 위해서 잘 조직하고 훈련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사는 곳을 주민들이 지키는 예비군의 동대의 의무와 사명을 다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37층의 고층 아파트가 세워진다.

광명 15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 건설 현장 박영범 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12개동을 지을 예정이며 최고층은 37층이며 이에 입주할 세대수는 1,335세대입니다.

지하주차장 및 철근콘크리트 공사는 10% 미만 진행되고 있지만 타워크레인 62.25%, 터파기 및 흙막이 공사는 99% 진행이 되었고 말뚝 공사는 PHC 파일 시공 공사가 완전 완료된 상태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있는 관계로(근로자 비율 27%) 방역에 철저히 하고 있으며 입국 1개월 이내 근로자는 채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주변 주민 민원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건설 현장 김용진 소장은 광명 14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에 대한 브리핑에서 “대지면적 16,929평, 건축면적 55,788㎡에 지하 3층에 지상 27층을 그리고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을 세울 예정입니다. 세대수는 1,187세대가 들어오고 철근 콘크리트조로 공사하여 2023년 9월 (41개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덕산 아래 공사이다 보니 장마로 인한 토사 유실 또는 유출로 인한 배수 막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안전 공사하도록 할 것이며 또한 주민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광명시의 정책에 이루어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광명시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를 찾아갔다. 특히 광명 7동 복지팀들의 특별한 노력으로 찾은 케이스이기도 하다.

복지팀은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단지를 붙이고 주변에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수차례 주민과 소통한 끝에  대상자를 발굴하게 되었다.

최00 씨는 인지장애와 치매 증상이 있는 노모를 모시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감 불면증 만성두통 등 하루하루 고통을 당하며 살고 있었다.

 

 

▶나와 같은 처지에 놓은 주민들이 더 발굴되기를 바랍니다.

광명 7동 가현자 복지팀장은 

“주택 소유 등 공공복지 서비스 지원기준을 넘어 당사자가 도움 요청을 포기했던 사례였지만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치매 노모를 안정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 교육비를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에너지효율재단의 싱크대 교체 사업, 에어컨 지원 등 주거공간의 변화와 민간 후원금 연계로 경제적 도움을 드리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찾게 되었고,

8월 말에 있을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시험에 매진하고 계신다"라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최00씨는 광명시장의 방문으로 “이 모든 것이 시의 정책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광명 7동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루어진 것에 감사를 느끼며, 

앞으로 나와 같은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발굴되어 고통에서 벗어나고 나를 관심가져 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삶의 의욕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의 역사성을 새롭게 세우는 도지 재생 현장 지원센터에 방문하다.

점심시간에는 통장협의회 신정식 회장, 주민자치회 성시상 회장, 단체장 협의회장 김원식 등 광명 11개 단체장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지역 현안 문제와 지역 발전에 대해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에 방문을 했다.

센터장 앞쪽에는 낡은 주거지역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신도시로 바꾸어 그 웅장함을 자랑하는 16구역 광명에코자이위브가 세워지고 있다.

반면 센터 쪽은 낡은 주거지역이었다.

이곳을 도시재생 지역으로 둔 이유는 도심의 낡은 건물과 사회기반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다시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성과 특징을 보존하면서 새롭게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도시재생 지역을 선정하였다.

 

 

▶광명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재생 도시를 세우다.

이곳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있는 곳은 오랜 역사가 있는 곳이다.

이곳을 ‘새터마을’이라 불린다.

20세기 초 일제시대에 ‘새터말’, ‘신기촌’으로 조성된 마을로써 주민들이 마을에 남아 있는 도로 명칭 ‘새터로’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광명 뉴타운의 발전은 원주민에게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켜 재 정착하기가 어려웠다.

이는 역사 자체가 사라지게 하는 크나큰 실수인 것이다.

실업, 복지, 교육, 범죄 등 쇠퇴 지역의 민생 문제 그리고 공동체 붕괴, 심화되는 주민 갈등의 문제도 겹겹이 일어나고 있고 이를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이제는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으로 도시를 다시 부흥시키는 선진국형 도시 재생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소규모 재생사업,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재생 도시를 세워 나가야 할 때이다.

 

 

▶‘광명의 허파’ 도덕산 공원을 방문하다.

광명시장의 마지막 현장 방문은 도덕산 공원이었다. 도덕산 공원은 광명의 허파라 불릴 정도로 광명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이번 방문에는 도덕산 공원 내 노후된 공원시설 운동기구들, 낡은 난간들, 바닥 나무들의 갈라짐, 목재 부패 등 관찰 데크 주변 정비 사업 이후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방문했다.

광명시장은 “휴게시설 및 운동시설 정비, 차량 진입 경사로 정비, 산책로 주변 로프 펜스 정비 등 잘 관리하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에게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현재 도덕산 공원에는 유아숲이 마련되어 있으며, 금번 22일(토) 10시에는 야외공연장에서 광명 최초 광명 7동 주민총회를 실시하게 된다.

 

도덕산 공원 방문 끝으로 ‘우리동네 시장실’과 현장 방문을 끝냈다.

광명시는 ‘우리동네 시장실’을 12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개최할 계획이며, 민생현장을 두루두루 살피고 주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광명 7동 11개 단체장들의 수고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당일 시장과 함께 하루 종일 수행한 박계근 동장은 ‘시장실’이 아닌 ‘동장실’에 들어와 ‘공사현장’ ‘가정방문’ ‘행정복지센터 신축현장’ 등 오늘 하루 있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까?” 질문에 “시장님의 방문을 위해 직원들과 단체장들이 열심히 도와주셔서 감사의 뜻을 올리고 싶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서 ‘우리동네 시장실’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 지을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길거리 청소를 담당하고 잡초와 쓰레기를 줍는 등 협력해 주셔서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 시에 바라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뉴타운 및 도시재생 사업으로 인한 16구역이 올해 말로부터 2021년 4월까지 약 2,104세대가 입주 예정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전입 담당자 1명의 인력만으로는 업무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상태입니다. 2명의 파견업무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축공사 후 사무 집기들을 바꿔 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늘 동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가장 바쁜 광명 7동 행정복지센터 정미순 행정팀장을 만났다. “오늘 시장 및 관련 시청 직원들을 접대하시고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특별히 광명 7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어지면 행정팀장으로서 바라는 점이 있습니까?”

“시장님이 방문하여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저희 센터가 지어지고 옮기게 되면 많은 집기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것들은 너무 오래되어 새것으로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사무 및 프로그램 운영 집기(가구) 1억 원, 헬스기구 6천만 원, 버티걸브라인드 3천만 원, 서고 및 창고 앵글 제작 1천만 원 등 소요예산이 약 2억 정도 예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신축 관련 추경예산에 반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광명 지역을 선두 해 나가는 광명 7동 행정복지센터!

오늘 일기예보에는 하루 종일 비가 올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장우산도 들고 다녔는데 비가 오지 않았다. 이날은 비록 흐렸지만 미세먼지 하나 없고 맑은 공기가 가득했다. 좋은 사람과 동행할 수 있어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 앞으로 광명 7동의 하늘도 이처럼 매일 맑고 상쾌하고 행복한 마을로 변하여 광명 지역을 선도해 나가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문의 : 광명 7동 행정복지센터 02-2680-6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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