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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철산동 드림스타트 ‘바쁜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1.11.18 14:58
  • 수정 : 2012.09.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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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알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 교환일기 쓰기나 가족사진달력 만들기 같은 수업을 하면서 친밀감을 쌓을 수 있어 보람이 컸어요” 초등학교 1학년짜리 딸아이를 둔 홍선미(37·광명동) 씨.

일하는 엄마를 둔 아이들은 일상 생활속에서 대화시간이 늘 부족해 허기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런 바쁜 엄마를 둔 저소득 가정의 자녀를 고려해 철산동 드림스타트에서는 둘이서 함께 꿈꾸며 가꾸는 행복 만들기 시간을 마련해 놓았다.


아이와 커플티 입기, 그림동화책 함께 읽으면서 가슴을 여는 시간 만들어

엄마와 아이 단둘이만 참여하여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커플티를 만들어 입어보기도 하고 그림동화책도 함께 읽으면서 가슴을 여는 시간을 만들다보니 친밀감이 더해져서 표정들이 밝아졌다고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3기수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기수별로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둔 21팀의 한부모가정 엄마들을 초청해 아이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10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현주 담당자는 “바쁜 엄마와 외로운 아이가 놀이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사회성 발달에 역점을 두었다”며 “비오는 날 다른 친구들처럼 엄마가 데리러 오지는 못하지만 엄마와 함께 만든 우산을 쓰면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 및 정서적 안정의 효과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부분의 엄마들은 처음엔 생소했지만 아이가 엄마랑 있는 시간을 좋아해 워킹맘으로서 평소 놀아주지 못한 마음의 짐을 덜고 아이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동기가 되어 힘들지만 만족스럽다고 들려준다.

엄마가 아이랑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 서로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의 ‘외로운 우리 아이 바쁜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한부모 가족팀이 가슴을 활짝 열고 희망의 새싹들을 푸르게 키워내길 기대해 본다.

12월 말 모든 회기가 끝나면 그동안의 결과물인 작품전시회를 마련해 선보일 예정이다.
 
철산동 드림스타트 02-2680-6258
시민기자 최평자 / 사진 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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