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가마산로(철산2동)에 거주하는 코로나19 광명시 61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9월 1일 현재
총 13명의 확진환자(61, 64~68, 72, 73, 78~81, 83)가 발생했습니다.
광명시 61번 확진자와 64~68번 확진자 등 총 6명은 8월 23일 타지역 농장 일손돕기를 함께 했으며, 61번 확진자가 8월 26일
광명성애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진 후 8월 27일 6명 중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접촉자 5명 중 64번 확진자가 27일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진 후 28일 확진되었고,
65 ~ 68번 감염자는 28일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9일 확진되었습니다.
광명시는 이들 6명의 접촉자 중 1명이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일자리 근로자로 근무함에 따라 8월 28일 사무장과 동장을
긴급 자가격리 시키고 29일 까지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30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8월 29일(토) 긴급 방역을 완료하고 현재 정상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들 6명의 최초 감염자와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6명의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동거가족은 2명(72, 73), 지인 4명(78~80, 83)이
2차 감염되었으며 79번으로부터 1명(81번)이 감염되어 총 13명이 감염된 상황으로 지인감염 5명은 모두 소하동 소재 즉석남도반찬
(금하로 527번길 17) 가게에서 발생했습니다.
시에서는 68번 확진자가 방문한 즉석남도반찬 가게에서 운영자와 직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관이 CCTV 등을 통해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8월 31일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8월 26일부터 8월 29일까지 이 가게를 방문한 시민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1, 2차에 걸쳐 유무증상자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타지역 농장 일손돕기를 통해 확진된 6명의 2차 밀접접촉자의 검사결과는 모두 판독된 상황이며, 차후 즉석남도반찬 가게의 전수조사를 통해 확진자는 더 늘어 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시에서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확진자를 파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우리시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광명시 68번 감염자까지 동선이 공개된 상황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나머지 확진자의 이동동선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 당부의 말씀드립니다.
최근 광명시에서 확진자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유행하는 코로나는 감염력이 강한 변종으로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번 주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 관내에서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9월 6일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기간까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물러 주시는 등
일상을 잠시 멈춰 주시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협조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득이 외출하실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고 밀폐된 장소 방문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8월 26일부터 8월 29일까지 즉석남도반찬(금하로 527번길)을 방문하신 시민께서는 광명시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진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광명시는 천여명 공직자와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지 위해 총력을 다해 싸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9. 1.
광명시장 박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