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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연변과기대 무상유학 길 열렸다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1.11.24 11:26
  • 수정 : 2012.09.1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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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광명시 중국 연변과학기술대와 우호협력 의향서(MOU) 체결

양기대 광명시장과 중국 길림성 연길시 소재 연변과학기술대학교 김진경 총장은   11월 24일 유학생 파견과 장학지원, 교류협력을 위한 우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하였다.

연변과기대와 MOU를 체결한 것은 전국 자치단체 중 광명시가 처음이다.

광명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연변과기대에 광명시 애향장학회 지원으로 유학생을 선발 파견해 중국 전문가로 육성, 글로벌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저소득층 자녀들을 유학생으로 선발해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연변과기대는 중국 2500여개 대학중 100개 중점대학에 포함, 동북아 과학메카로 꼽혀

연변과기대는 1991년에 준공, 중국정부와 한국과 미주 등의 해외동포들의 합작, 후원으로 중국의 조선족사회를 지원하고 한중협력을 위하여 건립, 운영되고 있으며,

남북한 합의에 의하여 2009년 9월부터 준공, 공동 운영되고 있는 평양과학기술대를 건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평양과기대 총장을 겸하고 있는 김진경 총장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20여년의   짧은 세월 속에서 연변과기대는 중국의 2500여개 대학중 100개의 중점대학 중 한  대학으로 발전하였으며 120여개의 한국과 해외 굴지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교류 협력을 추진해오는 등, 동북아 발전에 기여할 과학메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오늘 광명시와의 뜻 깊은 의향서 체결은 우리 대학의 앞날을 한층 더 밝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변과기대 유학생에게 애향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중국  전문가 등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하며 “우수한 한민족   인재 양성을 위해 중국내 조선족 대학생에 대한 장학지원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애향장학금 유학생 선발 파견, 방학기간 어학연수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포함

광명시가 연변과기대와 체결한 MOU 부속합의서에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고교졸업생을 대상으로 유학생 장학지원, 연변과기대에 재학하는 현지 조선족 학생에 대한 장학지원, 연변과기대 학생들의 한국 산업시찰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연변과기대가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3개 국어로 강의하고 있어 방학기간   동안 저렴한 연수비용으로 광명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광명시는 밝혔다.

광명시와 연변과기대는 내년 중, 광명시 방문단의 평양과기대 방문을 검토,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광명시는 평양방문이 성사되면 평양과기대와 교육지원 등 필요한 분야의 교류협력 가능성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광명시와 연변과기대는 앞으로 상호 교류협력을 통하여 연변조선족 사회의 발전을 지원하고, 향후 평양과기대의 발전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상호협력하기로 다짐 하였다.

연변과기대는 중외합작대학이며 교육목표는 창의, 평화, 봉사의 실천으로 국제사회의   경쟁력 있고 창의적이며 실무형인 인격을 갖춘 인재양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학생 25%가 장학생, 100% 취업지향과 20%유학,  의무적 기숙사 생활과 카이스트 등  국내 120여개 대학 및 연구기관들의 협력체결로 산학협동을 창출하고 있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학부는 8개학부 14개학과로 생물화공학부, 재료기계자동화 공학부, 컴퓨터전자통신 공학부, 건축예술학부, 상경학부, 서양 및 동양어학부, 간호학부로 구성되어 있고 재학생 1,800여명과 미국, 유럽 등 13개국의 나라에서 꿈과 비전을 가지고 모여든 250명의 교수가     무보수로 재직하고 있다.

내년중 양기대 시장과 김진경 연변과기대 총장 평양과학기술대 방문 추진

평양과기대는 북한의 극심한 경제난과 국제화를 돕기 위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산업인력, 전문가 양성을 특색으로 하고 있다.

향후 남북의 경제협력에 긴요한 “연구개발센터(R&D Center)”를 가동, 실효성있는 남북경제협력의 거점역활을 하게 될 것이며 향후  남북통일에도 지대한 역활을 할 것으로 보여 남북한은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크나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2009년 개교 후 3학기째로 270여명의 대학원과 학부 재학생들이 7개국에서 온 해외 석학인 50여명의 교수로부터 정보통신공학(ICT), 산업경영(MBA), 농업식품공학(BCT)  분야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향후 남북관계가 보다 활발해 질 경우 평양과기대를 통한 남북한 교수, 기업전문가,   기술자들의 교류 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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