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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이용 시, 전화 한 통으로 코로나19 출입자 명부 작성 완료

  • 기자명 시민필진 김창일
  • 승인 : 2020.09.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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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동시설에서는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QR코드로 출입자 확인을 하면 개인정보가 분리보관돼 간편하지만, 대부분은 수기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까지 작성해 개인정보유출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이름과 전화번호만 적고 있지만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이 안 돼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또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통시장의 경우는 출입구가 많아 출입자 관리가 어렵습니다.

출입구를 통제하기도 어렵고 출입구를 통제하다 보면 동선이 겹치고 출입구로 사람이 몰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는 소액결제가 주로 이뤄지다 보니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신용·체크카드 사용으로 접촉자를 파악하는데, 전통시장의 경우 현금으로 거래를 하면 접촉자 추적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이동 자제 권고가 되고 있습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선물과 마음을 보내고, 집에 콕 추석을 계획하신 분도 많습니다.

집에 머무르지만 추석 차례상과 명절 음식 준비는 해야 합니다. 전통시장 방문객도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광명시는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전통시장 출입자 관리를 위해 9월 21일부터 ‘발신자 전화번호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발신자 전화번호 관리 시스템’은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전통시장 별로 고유 전화번호를 마련해 이용객이 전화만 하면 자동으로 출입기록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QR코드 인증, 수기 출입 기록보다 간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또한 발신번호는 서버에 보안을 거쳐 저장되며, 4주 후 폐기돼 안전하게 출입기록을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광명전통시장은 02-2680-6300, 새마을전통시장은 02-2680-6400으로 각각 전화하면 통화 연결음이 들리고 “광명전통시장 방문을 확인합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며 통화가 종료됩니다. 이때 전화한 시간과 전화번호가 자동 저장되며, 저장된 전화번호는 4주 후 삭제됩니다.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에 안내소가 설치돼 시민들이 발신자 전화번호 관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때, 주전부리가 빠질 수 없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내에서 시식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상인과 이용 시민 역시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장 내 비치된 손소독제를 이용해 수시로 손소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북적이는 전통시장에서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용 시민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소독에 신경 써야 합니다.

 

 

광명시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방역 점검반을 운영해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며, 시청 지역경제과 직원들로 구성된 방역 점검반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

시식 불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이를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광명시에서도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감염이 시작됩니다. 가족과 나를 위해 철저한 개인방역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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