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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제1회 광명시 청년의 날, 청년에게서 답을 찾다!

  • 기자명 조해성 온라인시민필진
  • 승인 : 2020.10.26 20:59
  • 수정 : 2021.07.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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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시대 속에서 고군분투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세대들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세대입니다.

취업난, 결혼 포기, 집값 등 여러 사회문제와 코로나19까지 덮쳐진 청년들의 올해는 너무나도 힘든 한 해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청년들을 위해 광명시는 '청년의 날'을 지정하고 각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24일 철산 상업 지구 광장에서 제1회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청년 힐링 인문학 콘서트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의 행사는  총 3부로 1부 청년 공연, 2부 청년 인문학 콘서트, 3부 청년 힐링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고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었습니다.


1부의 화려한 막을 청년 생각 펼침 공모사업 팀들의 공연으로 열렸습니다.
청년 뮤지컬팀(풀 뮤지컬), 청년 댄스팀(GMC), 청년 밴드팀(데스페라도) 3팀의 열정적인 공연 덕분에 현장의 분위기 점점 고조되어 갔습니다.
 

잠깐, 여기서 말하는 청년 생각 펼침 공모사업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청년(만 18·34세, 팀별 50% 이상 광명 거주)에게 활동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많은 공동체 모임들에게 비용을 지원해 주었는데요,
올해는 230명에게 5,000만 원이 지원되었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사업이므로 청년 모임을 준비하거나 이미 하고 있다면 내년을 기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기부도 진행되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을 위해 정장 대여업체 '마이 스윗 인터뷰'에서
따뜻한 온정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 밖에도 광명시에는 필요한 계절별 면접정장을 대여해 취업비용을 덜어주는 정책이 있습니다.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신청 → 승인번호 → 대여업체 방문 → 정장 대여 → 4일 이내 반납(택배 이용 가능) 정장을 구매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청년들의 지갑 사정을 고려한 이 정책은 청년세대들에게서 만족도 95%에 달하는 호응이 높은 정책이기도 합니다.

 

 

이후 진행된 청년 인문학 콘서트는 MC섭이 진행하고 광명시장, 박지현 평택대 교수, 김현수 청년과 미래 사무총장, 가수 슬리피, 이주남 광명시 청년위원이 참여해 ‘이 시대 청년이 살아가는 의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청년세대들의 고민과 시장님의 비전과 계획을 들어볼 수 있었고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청년 문제를 조금은 가볍게 풀어내고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 인사말로 광명시장님께서는  “광명시는 올해 청년들이 제안한 50억 원의 사업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한다. 청년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꼭 이뤄가길 바란다, 광명시는 청년을 응원한다”라는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시장님이 청년세대들에게 관심이 많고 다각도로 고민하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어 청년세대인 저도 깊은 감사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시장님과 관계 부처들에 이러한 노력을 알아주듯이 광명시는 ‘광명시 청년정책’이 2020 전국 기초 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종 심사 결과 지역 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많은 정책을 펼쳐주시기를 바라봅니다.
 

 

3부에서는 앞서 인문학 콘서트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줬던 가수 슬리피 씨의 공연으로 제1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인구 대비 청년 비율이 높은 지역인 광명시가 앞으로 청년들과 함께 그려나갈 청사진이 기대가 되고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세대에게 과도한 짐을 짊어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나눠들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광명시 청년들이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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