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습의 간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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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습의 간격은 없다!
  •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2020.11.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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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광명시 평생학습원

▶전국 최초,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언.
광명시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 그동안 평생학습원 이용이 어려웠던 장애인에게도 평생학습도시 선언으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장애인들도 배우면 할 수 있다. 교육받으면 비장애인 못지않은 실력을 갖출 수 있다. 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확대는 광명시 민선7기 핵심 공약이다.
“우리는 평생학습 주체로서 행복한 일상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배우는 평생학습의 권리를 누리고, 배운 것을 나눈다. 우리는 누구든지 차별과 소외 없이 참여하고 학습이 자립과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디딤이 되도록, 장애인 평생학습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 우리는 광명시민으로서 서로 배우고 도우며 살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우리는 지역 사회 안에서 인권과 평등,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는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도시로써, 광명시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언한다.”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언으로 소외와 차별이 없는 광명시가 되기를 바램으로 한 뜻을 모았다.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및 발전방향 시민토론회

▶오랜 과정을 걸쳐 선언문을 만들다.
지난 2019년 3월 광명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및 발전방향 시민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선언문은 어떤 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선언문의 시작은 2019년 3월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방문조사, 장애인 총 사업 현황 분석,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러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지난 11월에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장애인, 장애인 가족, 관계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를 위촉해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고 지난 4월 20일 전국 최초!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선포하게 되었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언식 현장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간격 없는 평생학습도시 만들겠다.
이날 광명시장은 “최초로 시 직영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신설해 장애인, 장애인 가족, 관련 단체와 토론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이들의 평생학습 요구를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한 결실입니다. 1999년 3월 9일 전국 최초로‘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데 이어 21년 만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함으로써 소외받는 사람 없이 누구나 평생학습을 하는 도시로 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평생학습의 놀라운 사실은 개인이 변화하고 배움을 나누면서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간격 없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평생학습 생명도시로 만들겠습니다”라고 했다.

 

 

광명시 평생학습원 전경

▶광명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평생학습원!
광명시는 철망산 평생학습원 4층(132㎡)과 5층(85㎡) 2개 실에 ‘장애인 평생학습실’을 마련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 학습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평생학습원 하태화 원장은 “평생학습원은 학습모임방, 무용실, 소리실, 배움실, 정보배움실, 청년·어울림실, 장애인평생학습실, 시민 사무실, 오순도순 북카페, 도란도란 쉼터, 웃고 떠드는 평생학습도서관, 미디어실, 시민의 부엌, 전시실, 유아 탁아실 등 30개 공간을 갖춘 교육 문화복합시설로 꾸며졌습니다. 또한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10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1층 출입구만 개방해 일부 시설만 운영하지만,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할 시민 전문가를 육성하는 광명 자치대학과 차별 없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회로 도약하는 생명도시를 함께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추진과제

▶체계적으로 구축하며 맞춤형 학습과 역량 강화 지원 계획
첫째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체계 구축한다. ■장애공감문화 확대 ■장애인 평생교육 담당자 및 관계 기관 전문성 강화 ■중앙-지역 간 연계·협력 추진한다. 둘째 장애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한다. ■장애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장애인 가족의 역량 강화를 지원 한다. 셋째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한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장애인 평생교육 정책 수립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한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언 장애인 영역 6개를 세우다.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6개의 영역을 선정하고 순서대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평생학습도시 선언 20주년을 맞이하여 08월부터 10월까지 장애 분야 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음과 같이 장애인 영역 6개를 순서대로 반영키로 했다. ①직업 능력 향상 교육 ②기초 문해 교육은 우선 진행하고 ③문화예술교육은 다음 순위대로 진행해 나가며 ④인문교양교육 ⑤시민 참여교육은 동시에 4순위로 진행할 계획이며 ⑥학력보완교육은 5순위로 2023년까지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도서관․학교 등에도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점차 확장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정부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MOU)도 추진 할 계획이다.

 

 

장애유형별 장애 정도 현황

▶장애가 있지만 학습 가능한 장애인이 8,000여명에 이른다.
광명시 장애인 유형별 장애 정도를 조사(18세 이상)한 일이 있다. 광명시에 심한 장애인은 지체(1,349명),  뇌 병변(776명), 지적(755명), 정신(502명), 청각(435명) 등이 있다. 그리고 광명시에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지체(5,175명), 청각(1,286명), 시각(1,092명), 뇌 병변(495명) 등이 있다. 조사에 의하면 심하지 않은 장애인들이 18세 이상 기준 광명시에 8,000여명이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8,000여명의 장애인들이 학습을 통해 배우고 사회에 나아가 일을 할 수 재원이라는 것이다. 학습을 통하여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사회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장애인 평생학습 전래놀이 이야기 프로그램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가 성인장애인 첫 프로그램 열었다.
지난해 16일 평생학습원에서 성인장애인 사회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개강한 프로그램은 ‘전래놀이 이야기’로 전국 지자체 시 직영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진행하였으며 장애성인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신나게 배우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광명시 평생학습원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것이다.

 

 

평생학습형 일자리 교육의 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 지도사 자격증 반 학습 모습

▶CCTV 모니터링을 할 때에는 아주 적극적이며 배우려는 의지가 대단하다.
평생학습형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 지도사 자격증’반에 방문하였다. 채수창 주강사와 보조강사 2명, 수화 선생님 1명 이렇게 팀을 이루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채수창 강사에게 “이들이 관제센터에 CCTV 모니터링을 잘 감당해 낼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우리 광명시에도 2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장애인 관제센터에 일하게 된 것은 2015년부터 시작했습니다. 10월 현재 23개 지자체 관제센터에서 42명의 장애인이 나가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사, 교통 관제센터 등 배치되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관계자에게 ‘청각장애인들 근무를 제대로 하냐? 동료들이 볼 때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지 않느냐?’ 물어보았는데 ‘CCTV 모니터링 요원으로서 적합하다, 집중을 잘하고 의욕이 강하다’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장애인으로 관제센터의 근무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평생학습형 일자리 교육의 주차관리 프로그램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태도가 좋습니다.
평생학습형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 중에 ‘주차관리 프로그램’이 있다. 주차관리 학습목표는 일정한 기간의 학습을 통해 자격증을 받도록 하여 사회적 참여와 일자리 관련 직장이나 사업주와 연결해 주는 것이 목표이다. 강사님께 “학습자 태도는 어떤가요?” 물었다. “수업을 하면서 자주 놀랍니다. 이들이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학습 중에는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의지가 대단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차관리는 지체장애 학습자들이 교육을 받아 주차관리 자격증을 받게 된다. 그래서 자격증을 가지고 광명시에 속한 주차관련 일자리에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전동스쿠터 수리하는 장애인과 보호자 모습

▶장애인 가족들에게 학습할 기회를 제공된다.
장애인을 둔 한 아버지가 교육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고 있었다. “저희 자녀가 전동스쿠터를 가지고 생활을 합니다. 밖에 나가고 싶을 때 ‘전동스쿠터’는 제 자녀의 발이 되곤 합니다. 그런데 고장이 나면 밖을 나갈 수 없습니다. 기사가 오거나 수리 점에 맡기면 그동안에는 집안에 있어야 합니다.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전동스쿠터에 대한 작은 기술만 있으면 고쳐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누가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 평생학습센터에서 전동스쿠터에 대한 학습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여 대상자에 장애인 가족과 비장애인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신청하게 되었고 지금은 학습한 결과 원만한 잔 고장은 스스로 고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학습 프로그램이 광명시에 많이 있어서 장애인과 그의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역할을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위해 6억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다.
장애인 평생학습센터에서는 평생학습권 보장으로 장애인의 역량 강화,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로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는데 목표로 하고 있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및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 일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비장애인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직접 운영하고 사용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것은 광명시가 포용적인 사회로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 장애인 평생교육 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공모에 선정(총 6억 원: 국비 3억 원, 시비 3억 원)이 되었다. 이러한 지원으로 평생학습형 일자리교육, 직업교육, 시민참여교육, 평생학습동아리 등의 27개 프로그램, 보조금지원사업으로 18개 단체·시민, 33개의 프로그램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광명시 평생학습원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2층)

▶장애인 평생학습을 통하여 삶의 질이 좀 더 풍요로우면 좋겠다.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김민주 센터장은 “광명시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참여가 어렵지만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개설 되어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 및 학습하여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곳은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통합교육과 장애인의 개인 능력을 개발하는 평생학습형 일자리 교육, 직업교육, 동아리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장애인 평생학습센터에서 함께 만들어나가면 좋겠습니다. 배움에 대한 간격이, 프로그램 참여의 간격이 없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프로그램들을 개설하여 여러분들의 사회적 참여가 증진되는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문의: 장애인평생학습센터 02-2680-6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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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2020-11-15 12:40:04
모두 함께 살기좋은 따뜻한 광명이 되길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정말 응원합니다!!!

오윤숙 2020-11-07 09:25:07
마음이 훈훈한 기사 내용이네요
장애인들이 사회의 소중한 일원임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이준근 2020-11-06 20:49:34
장애인을 위해서 긴 여정동안 준비하고 토론하고 실행애 옮긴 장애인평생학습센터에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

손수건 2020-11-06 20:43:58
좋은 글 감사하며 광명시가 장애인을 위한 정책에 대해 노력하는 것이 보이네요^^ 앞으로 학습 배움 뿐만 아니라 장애인비장애인의 인식의 간격, 차별의 간격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