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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앞장서는 광명시!!

수도권 최초 지방정부 기후에너지센터 개소

  • 기자명 시민필진 구애란
  • 승인 : 2020.11.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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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평생학습원 내 2층에 소재한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이자,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광명시는, 지난 5월 18일 광명시 평생학습원(2층)에 수도권 최초 지방정부 '기후에너지센터'를 설치, 본격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습니다.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는 지구 연평균 상승 기온 제한 기준 1.5˚C를  지키기 위해 기후변화 인식 전환을 위한 시민교육사업 지원, 에너지 이용 합리화와 신재생에너지의 생산 및 보급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광명시가 에너지전환 선도도시가 되도록 플랫폼 역할 해나갈 계획입니다.

 

광명시 기후에너지과기후에너지센터는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사업 추진, 모든 공동주택 소등행사 캠페인 지원, 쿨루프 사업을 펼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간지원조직으로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기후에너지센터의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해 김영란 센터장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김영란 센터장

Q. 기후에너지센터 운영계획,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A. 에너지 자립과 청정에너지의 지속적 보급을 위해 시민참여 에너지 생산자인 광명시민 에너지협동조합 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컨설팅 및 지원, 광명시 학생교육 확산 및 시민강사의 시민교육 실시(찾아가는 에너지전환 교육), 적정기술교육, 에너지 절약 캠페인, 선진지 견학 및 융복합 지원 사업 준비, 시민·청소년 동아리 육성 지원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10-10-10 운동 확대, 에너지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에너지 복지와 나눔, 연구조사(에너지자원 조사(동별, 마을별), 미니태 양광과 마을 가상 발전소, 공동주택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컨설팅, 에너지 시민 리빙랩 추진), 마을단위·동아리 단위 에너지전환 간담회, 경기도·광명시 에너지전환 단체 교류 및 협력, 에너지 활동가 및 에너지 교육 시민강사 양성, 제로 웨이스트(플라스틱 없이 살기, 도농교류(장바구니 나누기)) 등 기후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02-2680-2650)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광명시평생학습원 2층)

Q.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어떤 일을 하나요?
A. 넷제로 에너지 카페는 민간이 운영하는 카페에 숍인숍 형태의 에너지 카페를 설치해 화석연료로 만든 에너지를 절감하고 에너지전환 홍보와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합니다.
6개소 넷제로 에너지 카페는 광명 권역의 광남 새마을 금고 북 카페(광명 사거리점, 새마을시장점), 철산 권역의 자연드림 카페, 하안 권역의 까치카페, 소하권역의 크리에이터 봄과 광남 새마을 금고 북 카페 소하점입니다. 활동을 시작한 넷제로 에너지 카페에서 기후위기 교육 프로그램, 에너지전환 수용가 발굴 및 조사, 에너지 전환 캠페인, 에너지 소외계층 모니터링 거점 역할, 소등행사 참여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넷제로(Net Zero)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하자는 전 세계적인 약속으로, 가장 적극적인 기후 위기 대처 방법)

 

시 전역에서 기후 위기 대응 거점운영, 광명형 그린 뉴딜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광명시민의 인식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미래세대를 위한 민·관의 노력으로, 광명시는 한국형 그린 뉴딜과 지방정부의 그린 뉴딜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광명형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이란,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저탄소 친환경 경제로 전환에 과감하게 투자를 하여 경기 부양과 고용 촉진을 동시에 이끌어 내는 정책임, 정의로운 에너지전환과 에너지, 건물, 먹을거리, 자연환경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함)

 

 

넷제로 에너지카페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첫 프로그램 활동은, '까치 넷제로 에너지카페'의 '내 손으로 만드는 전기' 체험교육이었습니다. 어린이집 유아들 대상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손으로 발전시키는 선풍기 만들기와 발전 자전거를 돌려 전기를 만들고, 햇빛저금통에 햇빛을 모아 불을 밝히는 체험활동을 펼쳐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신기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전기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에너지 가치와 에너지전환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넷제로 에너지카페에 모인 시민들은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실천방법을 논의하는 등 기후위기가 무엇인지, 기후위기에 대응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플라스틱의 과잉소비로 인한 쓰레기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 토론을 통해 우리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험활동 '착한 쓰레기 사용법'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텀블러 가방 만들기, 생필품 생산과정·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의 문제점을 통해 폐자원 재활용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점토공예 활동, 자전거 페달을 밟아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에너지로 믹서기에서 과일주스를 만드는 등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 거점 공간 적극 활용)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는 마을 거점 역할을 하고, 넷제로 에너지 카페 모든 활동 프로그램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광명시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앞으로 교육·활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기후의병들의 활동 거점이 될 예정인데, 광명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광명 시민은 02) 2680-0964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기후의병이란, 기후위기 대응에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을 칭함, 기후변화를 막는 시민 조직으로 민관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 활동할 계획임)

 

김영란 기후에너지센터장은 "코로나19 위기·기후 위기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면서 환경과 조화롭게 살기 위해, 기후위기 시대에 맞게 삶의 방향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광명시민들이 좀 더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기후위기에 더 관심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자. 광명시 내에서 에너지 전환 및 자립(자전거·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 절약하기 등등), 효율적으로 에너지 사용하기 등 작은 실천부터 동참해나간다면, 진정한 시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도시 광명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지구인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 하나쯤 하는 생각을 버리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 높은 제품 사용, 대기전력 줄이기·콘센트에서 플로그 뽑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여름·겨울철 적정온도 유지,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자전거·대중교통 이용) 등 작은 실천부터 동참해 볼까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지속 가능한 모든 시책을 펼치는

그린뉴딜 모태도시 광명시와, 기후에너지센터가

민관 협치를 통해 넷제로 도시,

기후위기 극복 선도 도시로

한국형 그린뉴딜을 이끌어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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