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 ‘충조평판(충고,조언,평가,판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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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활동가 ‘충조평판(충고,조언,평가,판단)’ 금지!!!
  •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2020.11.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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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 마을 그리고 자치,
함께 실천할 이웃을 찾고, 생각을 나누기 위해 마을학교를 열다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마을학교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지난 10/24(토), 11/7(토) 두 차례 총 8시간에 걸쳐 광명시 평생학습원 북 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광명시의 공동체·주민자치를 주제로 함께 실천할 이웃을 찾고, 생각을 공유하며 나누기 위해 마을학교를 진행하였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 행복마을관리소 직원, 통장, 언론 기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마을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학습자

그동안 들어왔던 마을 자치, 주민자치의 딱딱한 이론교육과는 달리 이번 마을학교는 마을활동가(또는 주민자치회 위원)로서 마을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며 해결해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마을학교 수업중에 활동수업을 하는 학습자들

사람의 생각이 모아질 때 변화는 시작된다. ‘우리의 생각이 모아지는가? 우리의 주장과 신념을 자유롭게 말하고 들으며 살고 있는가??’ 우리는 다양한 답을 찾아보는 교육을 경험한 적이 적고, 삶이나 일에서도 대부분 ‘Ctrl C + Ctrl V’ 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러나 남들이 사는 것처럼 행동하며 그대로 산다면 절대 행복이 찾아오지 않는다. 지금 우리는 대화적인 대화가 필요하며,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모아야 한다.
대화를 빨리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알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며, 그 시간 동안 다양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한다.

 

 

열정적인 수업을 진행하시는 김승수 강사

강의를 진행해 주신 김승수 강사(똑똑 도서관 관장)는 마을활동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행동수칙으로 ‘내가 안다고 말하지 않기, 내가 경험해 봤는데라고 말하지 않기, 상대의 생각을 짐작해 말하지 않기, 단정 짓지 않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모르면 물어보기’라고 하였다.

 

 

 

서로의 생각을 모아 진행하는 학습자

▶완벽한 마을보다는 더 나은 마을을 만들자
이러한 노력이 있어야 더 나은 마을을 만들 수 있고, 우리의 목표는 완벽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마을 활동은 조급해서는 안 되며, 충분한 시간과 대화를 나누고 기다려야 한다.

 

 

광명7동 통장과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일하는 정승희 씨

광명 7동 통장과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일하는 정승희 씨는 “두 차례 강의를 통해 실전에 꼭 필요한 행동지침을 깨닫게 되었고 마을활동에 있어서 여러 곳에 적용해 볼 만한 내용들이었다.” “민주주의에서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태도가 먼저라는 말이 깊이 와닿았다.” “틀에 박힌 생각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나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특히 강사님의 ‘충조평판’(충고X, 조언X, 평가X, 판단X) 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닿았다며 남을 생각할 때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광명 도시재생센터와 주민자치회 감사로 활동하시는 남점이 씨

광명 도시재생센터와 주민자치회 감사로 일하시는 남점이 씨는 “신뢰를 얻어 가는 시간이었다. 마을 일을 함에 있어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고, 다양한 분야의 주민과 즐겁게, 재밌게 소통하는 자리였다.”면서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수업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을학교 만족도설문 결과

교육 이후 만족도 설문 결과,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정보 습득에 대해서는 88.9%가 매우 만족, 강사 및 교수방법에 대한 적절성·전문성은 94.4% 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하였다.

 

 

 

각자 마을에서 활동하기를 바라며 ‘파이팅!’

마을학교를 통해 마을활동가로서의 다양한 경험들을 배우며,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서로가 나이·스타일·생활방식·사고 등이 다르듯이 마을도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마을학교 참가자들은 더 좋은 광명, 활기찬 마을을 꿈꾸고 다짐하며 각자의 마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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