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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반가운 손님이 오려나~ 철산3동 우리 동네 시장실

  • 기자명 김춘년 시민필진
  • 승인 : 2020.11.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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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까치의 노랫소리가 닫힌 창문을 통해 들어옵니다.
까치가 웃어주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우리의 옛 정서가 생각납니다.
우리 광명시의 시조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까치입니다.


우리 동네 시장실이 운영되는 날, 까치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철산 3동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오전 8시 30분이면 시장님의 업무가 시작된답니다.
어제는 어떠한 일이 있었고, '시장에게 바란다‘에는 시민들의 어떤 목소리가 담겼는지,
광명시 각 부서마다 현안 등의 보고를 받는 시간으로 아침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

보고가 끝난 후엔 잠시의 쉼도 없이동네 어르신들이 머무는 경로당을 돌며 불편함은 없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에도 찾아갑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안부도 묻습니다.
학교 시설과 환경에도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살펴봅니다.
학부모님, 교장선생님과 간담회를 통해 그들의 소리를 듣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꼼꼼히 경청하고 메모하며, 하나하나 답을 해 주십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교 앞 도로 방지 턱의 필요성, 광명시의 마음이 아픈 학생을 케어하기 위한 상담센터 확충, 광명동에 사는 아이들은 소하동에 있는 청소년 수련관을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다는 학부모 및 안전하게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 아쉽다는 선생님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얻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시장님의 걸음이 무척 바쁩니다.
광명시 곳곳을 찾아다니며 현장 방문을 통해 답을 얻고, 동 순회 시장실을 운영하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바뀌면서 과거의 주민자치위원회와 현재의 주민자치회는 다르며, 주민자치회가 유기적으로 운영되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특정한 몇몇 사람들의 주도가 아닌, 전체  주민회원들이 자기 의견을 내놓을 수 있도록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의제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합니다. 

 

 

 

직접 발로 뛰면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겠습니다

우리 동네 시장실은 코로나 19라는 큰 장애물로 인해 마무리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걷고 또 걸으며 산도들도 계절 따라 변화해왔습니다.

‘우리 동네 시장실 운영으로 우리가 사는 동네  골목에서도 시장님을 만나게 되어 기뻤다’는 어느 시민의 고백처럼,

우리 마을에서,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만나, 때론 아버지 같고 때론 아들 같으며 친구 같은 이웃으로 광명이 가슴 따뜻한 도시로 다 함께 행복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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