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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해줘! 내 손으로 되살리는 나의 지구

하안1동 2020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쓰레기를 부탁해!

  • 기자명 노하늘 우리마을기자단
  • 승인 : 2020.1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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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11월 25일, 하안1동 현대아파트 내 파란하늘어린이집(원장 박미정)에서는 2020년 마을 공동체 공모 사업 “내 손으로 되살리는 나의 지구 – 쓰레기를 부탁해”가 열렸다.

 

 

첫 번째 시간에는 광명시 기후환경 보전동아리 ‘광명그린리더’ 강사님의 강의가 있었다. 기후 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지구 곳곳을 살펴보며 지구의 심각성과 문제점을 파악했다. 또한 날씨와 기후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설명을 듣고 1970년대에 비해 2도나 높아진 지구의 온난화현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이상기후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이로 인해 동물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다시한번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다.

 

 

대기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탄소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는 전기에너지인데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석유와 석탄이 많이 이용된다. 이는 우리가 집에서 플러그를 잘 뽑기만 해도 대기전력을 차단시켜 전기 에너지 소모를 조금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 시 에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를 꾸며보았다. 현수막은 날짜가 새겨져 있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사용하고 버려진다고 한다. 이렇게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들거나 에코백을 만들 수 있다.

어린이집 부모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모두 기후 위기에 공감하며 플라스틱 줄이는 방법, 올바른 재활용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장바구니를 꾸몄다. 형형색색 자신만의 색깔로 장바구니를 완성해나갔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 도서관을 가거나, 장보러 외출하거나, 아이 장난감을 담는 용도 등 장바구니의 활용도가 높아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한번 더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내 손으로 직접 폐 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업 또한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

 

 

 한편, 광명시는 수도권 최초 기후위기 문제를 전담하는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5일, 광명시는 ‘제 10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지자체 부분을 수상하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광명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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