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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웃는 복지정책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0.12.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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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장애인 복지정책 본격추진

장애인과 함께 웃는 복지정책

광명시 등록 장애인은 1만 3,627명으로, 전체 인구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명시에서는 올해 장애인 일자리 마련, 장애인 맞춤형 생활 안정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내실화, 발달장애인 자조단체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시청제1별관 1층 장애인복지과 신설

▶장애인복지과 4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장애인 정책에 힘쓰다.
광명시는 올해 1월 13일 조직개편으로 시 개청이후 처음으로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였다.
시는 장애인 복지과를 4개의 팀으로 구성하였는데 ▶생활보장팀은 수급권자 의료급여 사례관리, 신규수급자 집합교육, 맞춤형 급여제도 운영,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장애인보장구 등 본인부담금 지원 등 ▶주거자활복지팀은 저소득층 생업자금, 간병방문 지원사업, 임대주택(전세임대 주택, 긴급주거지원, 취약계층), 자산 형성 지원사업(희망ㆍ내일ㆍ청년희망 키움통장)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관내 17개 장애인 시설과 단체를 방문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과 직원들
관내 17개 장애인 시설과 단체를 방문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과 직원들

▶장애인정책팀은 장애인시설 및 단체관리, 장애인복지시설(직업재활시설, 거주시설)관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공익근무요원관리, 장애인일자리 지원, 장애인인식개선교육 등을

▶장애인복지팀은 장애인 급여, 장애인 등록 및 장애인복지카드 관리, 장애인자립지원(자립자금대여, 출산비용지원), 장애인편의시설 현장 확인 업무를 맡고있다.
장애인복지과 박호승 과장은 “광명시는 장애인 복지과가 신설됨으로 인하여 소외받는 장애인들이 생기지 않도록 장애인 정책에 힘쓸 것이며,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훈련, 장애인 교육, 비장애인의 인식변화 등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보나카페 12호 광명사거리점 오픈
보나카페 12호 광명사거리점 오픈

▶장애인 일자리 ‘보나카페12호’ 광명사거리점 오픈
광명지역 공공시설 10곳과 민간시설 2곳 등 모두 12곳에서,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보나카페(BONA(라틴어 '착한 이') CAFE)'가 영업 중이다.
'보나카페' 근무자들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소속되어 있으며, 광명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바리스타 양성과정 교육을 받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 광명시에는 장애인 바리스타 총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활동 모습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활동 모습

▶서로 도와주고 친목하는 사회활동 모임
광명시는 발달장애인의 돌봄 복지 제공을 위해 ‘발달장애인 자조단체 지원사업’을 2020년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이란? “발달장애인들끼리 모임을 가지고 서로 도와주고 친목하고 공유하는 사회활동 모임이다.”
지난 2월 관내 단체를 대상으로 자조모임 공개모집을 하여 경기장애인 부모연대(김수연 지부장)와 지적발달장애인 복지협회(배영식 지부장) 2개 기관이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경기장애인 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 직업생활 관련 자조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문화예술 관련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복지관 등 공공기관이 장기간 휴관한 상황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답답한 일상을 풀어주는 활력소가 되어 주고 있다.

 

 

장애인편의시설 현장점검하는 관계자들

▶광명16R구역,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시설 집중 현장 점검
광명시는 지난 3일 광명16R주택재개발정비사업(광명에코자이위브)현장을 방문해 장애인·노인·임산부를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인편의시설 적합성 확인업무 대행기관인 광명시 장애인 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센터장 최강식)와 GS건설(주)현장소장 및 관계자, 시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시관계자는 “건설 초기단계부터 관련 기관과 협의해 장애인·노인·임산부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이 기준에 맞게 설치되고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보행하는 주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설치방향 등 개선점을 찾아 마감공사에 반영토록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애인이 살고 있는 집으로 방문하여 수리해 주는 모습
장애인이 살고 있는 집으로 방문하여 수리해 주는 모습

▶장애인 집으로 찾아가서 수리해주는 무료서비스
“휠체어가 고장이 났어요! 어떻게 하면 좋아요? 가지고 내려 갈수가 없어요. 지금 밖에 나가야 하는데..” “선생님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곧 출동하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구박스를 들고 휠체어를 수리하고 있었다.
이들은 누구일까?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이동보조기기(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사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수리서비스」는 무료이며, 이동보조기기 수리뿐만 아니라 점검과 소독까지 함께 해 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등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센터에서 장애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들 부품 실비만 부담하도록
“이동보조기기 점검·수리 서비스 기간에는 휠체어 대여도 가능합니다. 광명시 거주 장애인은 부품 실비만 부담하면 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연간 20만원까지, 차상위계층은 연간 10만원까지 부품비용을 면제 받을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2014년 5월 개소한 「광명시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센터」는 현재까지 307가정을 방문해 수리해 주었으며, 소하1동 신촌휴먼시아 2단지 상가 1층(소하로189)에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문의전화번호는 02-899-1497이다.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 서비스 현장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 서비스 현장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장애인 복지관과 공공기관의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장애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7월부터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및 광명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1일 최대3시간, 1인당 주2회 이용 가능(월 최대 4회)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서비스 이용은 기관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기관별로 문의 후 이용 가능하다.
초중고 및 성인기 발달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아동은 제외된다.
시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장애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 부모들이 잠시라도 숨통이 트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긴급돌봄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02-2616-3700)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02)897-7076~7)로 하면 된다.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현장1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현장1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
시는 장애인의 복지수요 급증과 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장애인 정책 지원을 위해 3월 17일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와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은 ▶장애인 정책의 기본방향 수립 ▶장애인 경제자립기반 강화 방안 ▶장애인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방안 ▶그 밖에 장애인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현장2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현장2

▶장애인 정책 연차별 시행사업
시관계자는 “7월 8일 중간보고회를 가져 그간의 용역 진행상황과 광명시 장애인 당사자 및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영역별 FGI(초점집단 면접)조사를 실시했고,
8월 27일 최종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명시 거점지역 도로개선 및 이동권 보장 ▶장애아동 재활치료 제공기관 확대 ▶장애아동 전문 치과병원 지정 및 운영지원 ▶고령장애인 낮활동 지원 등 단기 및 중장기에 시행할 32개 사업이 제안 되었고,
향후 5년간 광명시 장애인복지사업에 우선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하여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체감도를 올릴 계획입니다.“라고 하였다.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다육이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다육이

▶플랜테리어와 다육이 식물 전달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느끼는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정서적 안정을 주는 ‘재가 장애인 원예사업’을 9월부터 추진하였다. 이에 재가 장애인 300가구에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즉,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특히 재가장애인 원예사업의 재료로 들어가는 화분은 장애인이 근무하는 커피숍에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커피박)로 만들어 업사이클링의 자원재활용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시관계자는 “재가 장애인 원예사업은 관내 장애인복시시설 및 단체와 연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생활의 답답함을 줄여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초보자들도 쉽게 가꿀 수 있는 다육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물들을 전달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심리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캠페인을 홍보하는 장애인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캠페인을 홍보하는 장애인

▶편의점망 활용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호응
발달장애인이 실종됐는데 편의점에서 경찰서로 신고하여 보호자 품에 안전하게 귀가했던 사례가 있었다. ‘발달장애인 실종 및 안전문제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홍보 덕분이었다.
코로나19로 장애인복지관과 공공기관의 휴관이 길어지고 가정 돌봄 발달장애인이 증가함에 따라 발달장애인의 실종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발달장애인의 실종 및 안전문제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을 활용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실종 장애인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에도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발달장애인 도움 요청 매뉴얼을 제작해 광명 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과 광명시 장애인가족 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170여개 편의점 및 주변 마트에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는 광명

광명시와 장애인복지과는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소득보장 ▶기본적 교육권 및 건강권 보장 ▶인권 증진 및 당사자주의의 실현 ▶자립생활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장애인복지정책을 본격 추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는 광명’을 이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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