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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매력적인 작품들에 빠지다.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전시회 [매료되다]

2020년 광명시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 전시회 개최

  • 기자명 노하늘
  • 승인 : 2021.01.04 19:17
  • 수정 : 2021.02.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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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1999년 3월 9일에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였습니다.

이후 2020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전국 첫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며 평생학습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평생학습 동아리는 친구, 관심이 같은 시민, 배움과 재능을 나누는 시민 학습 동아리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단 지성의 기본이 되는 작은 학습 공동체의 첫 시작인 평생학습 동아리
일정한 인원의 성인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만나,

정해진 주제에 대하여 학습과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평생학습원에 소속된 학습동아리는 300개 이상으로

음악, 미술, 외국어, 수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중 11개의 평생학습 동아리가 참여한 작품 전시회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 전시회 [매료되다] 2020년 12월 21일부터 2021년 1월 13일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원 1층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넓은 전시 공간에 전시된 작품들의 모습입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관람객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봄> 동아리의 그림작품입니다. 수채화 속 전시를 감상하는 여인의 뒷모습을 보니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그림을 보러 갔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먹사랑> 동아리의 손글씨 전시입니다.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햇빛처럼 꽃보라처럼 또는 기도처럼 왔는가.
 행복이 반짝이며 하늘에서 몰려와 날개를 거두고 꽃피는 나의 가슴에 걸려온 것을.”

릴케의 [사랑은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의 한 구절입니다.

먹을 사용해서 한 글씨 한 글씨 정성스럽게 쓴 글씨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동아리 <미향>의 그림과 동아리 <먹으로 그리는 세상>의 글귀 작품도 있습니다.

 

 

<민화연구반> 동아리의 민화 그림도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의 민화를 이렇게 학습하며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동아리 <늘솜티나>의 예쁜 뜨개작품들도 전시장을 환하게 밝혀주었습니다.
뜨개작품으로 만든 트리의 모습이 예뻤습니다.

 

 

동아리 <아낙네들>의 한지공예 작품입니다.

한지를 이용해서 실용적인 서랍장을 만들었습니다.
옛날 아낙네들이 냇가나 우물가에 모여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 나누며 살 듯,

우리도 그렇게 모여 한지 한장 한장 붙여가며 우리를 닮아가는 인형을 만들고 정도 키우면서

전시회도 하고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보려 한다는

동아리 소개 글이 따뜻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동아리 <다인다공>의 예쁜 보석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수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금손, 능력자분들이 모인 것 같습니다.
 

 

 

동아리 <팔방미인>의 자수공예와 <퀼트사랑>에서 만든 다양한 퀼트 가방들은 겨울에 들고 다니면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리 <가죽쟁이>에서 만든 다양한 가죽 제품들까지, 모두모두 정성스런 손길로 만든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광명시 평생학습 학습동아리는 광명시민(70%이상) 10인 이상 20인 이내로 구성한 뒤, 제출서류를 내면 등록 심사 후 촘촘한 학교 승인이 완료됩니다.


학습동아리 등록신청은 첨부서류가 모두 접수되어야 신청완료가 되니 확인하시고 제출한 뒤 등록하면 됩니다.

첨부서류
1.회원명부 1부(필수)
2.활동계획서 1부(필수)
3.모임소개서 1부(필수)
4.추천서 1부(선택)

더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평색학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lll.gm.go.kr/lll/index.do)

 

국내 최초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광명시 소속 평생학습 동아리의 발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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