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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속에서 피어난 으뜸광명시민들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1.02.25 17:54
  • 수정 : 2021.02.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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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박세용대표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박세용대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만날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한국지역복지봉사회를 통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닿아 도와줄 수 있어서 마음이 기쁘다.”라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박세용 씨의 수상소감을 듣게 되었다.

박세용씨는 ㈜안흥정화 대표이자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이사 및 광명시 생활폐기물협회 회장으로 20년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기부릴레이’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1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으뜸광명시민시상식 현장모습
으뜸광명시민시상식 현장모습

지난 1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으뜸광명시민시상식이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2달여 동안 150여명의 시민들이 시상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130여명의 상은 관련된 관계부처 및 각 동에 전달하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한 상태에서 나머지 소수 인원만 참석하여 시상식이 진행됐다.

으뜸광명시상식은 광명시 정책사업 및 주민자치·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며, 지역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며 소외계층을 도와주신 분들에게 상과 격려를 해주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시상자들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수고한 광명시자원봉사자들과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지원한 이들, 코로나 심리방역 등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돌본 이들에게 시상을 하였다.

 

 

대한적십자 광명지구협의회 이재한 회장
적십자 광명지구협의회 재난대응 봉사회 회장

우리 주변을 보면 늘 묵묵하게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사람들과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 그리고 온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땀 흘리고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이러한 생활을 이어오신 이재한 회장(
적십자 광명지구협의회 재난대응 봉사회 회장)이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재한 회장은 “태권도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다문화 자녀들과 청각장애인에게 무료로 태권도를 가르치게 된 계기가 사회봉사로 이어졌는데, 대한적십자봉사회를 통해서도 마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광명7동 주민자치회 박순임 위원
광명7동 주민자치회 박순임 위원

마을 주민자치회에 열심히 참여하게 되어 광명 최초 주민총회를 이루고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광명시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을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박순임 씨는 광명7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9년간 마을 주민들의 의사를 직접적으로 마을에 반영코자 궂은일이나 힘든 일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마을공동체 나눔누리터 고혜영 대표
마을공동체 나눔누리터 고혜영 대표

나눔누리터 고혜영 대표는 “마을에 있는 놀이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던 학부모들이 모여서 마을 놀이터 환경조성에 이바지 해 오던 것이 마을공동체의 시작이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치즈스틱’이라는 마을 청소년 환경단체를 구성하고 마을 학부모로 구성된 ‘자체발광’ 마을공동체를 통해 광명서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너부대 주변 환경운동에 동참하여 사라져가는 마을을 생각하고 미래 마을을 꿈꾸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을활동을 어려워하는 마을 활동가들을 위해 마스크 스트랩을 지원하였고 ‘광명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해 마을활동가들의 정책에 도움을 주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경기도 도지사 상을 수상한 광명7동 김추향 통장
경기도 도지사 상을 수상한 광명7동 김추향 통장

경기도 도지사 상을 받은 김추향 통장은 2017년부터 통장으로 활동하면서 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돕는 역할을 했다.
통장의 임무를 맡으면서 고립된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되도록 노력하였고 주민들의 민원과 소외계층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및 지원하는 역할을 하였다.
김추향 통장은 “마을에서 고립되거나 안타까운 주민이 있지 않을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은 없나? 하면서 오늘도 최 일선에서 열심히 제 역할을 다하는 광명시 18개동 통장들과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통장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방역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길거리 청소, 폭설에는 경사진 곳이나 빙판이 설 골목에 제설 작업을 하고 각종 주민들의 민원을 앞장서서 해결해 주는 일들도 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한 총무과 박계근과장(왼쪽), 강성철팀장(오른쪽)
행사를 진행한 총무과 박계근과장(왼쪽), 강성철팀장(오른쪽)

2020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지만 우리 광명시민들은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도움을 주고, 자원봉사자로서 협력하고 서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여주었다.

총무과 박계근 과장은 “이번 행사에 대부분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그로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도와주고 기부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광명시민 모두가 ‘으뜸광명시민’이 되어 상을 받는 그날까지 광명시  발전에 많은 도움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국무총리상, 자치분권 지방정부 협의회장상,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상 외 주민자치활성화, 마을공동체 활성화, 선행을 행한 시민들과 통장활동을 한 유공자들이 참여하여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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