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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깃발을 꽂는 그날까지!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1.03.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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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보건소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하다
광명시보건소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하다

“코로나 19가 빨리 종식되고 이전처럼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6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광명시보건소에서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코로나 19가 발생한지 1년 1개월여 만에 이루어진 가장 효과적인 조치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광명시 코로나19 접종1호 강경희 시민
광명시 코로나19 접종1호 강경희 시민

이날 백신접종 현장에 도착한 광명시장은 "안심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접종받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첫 번째 시민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접종 후 접종을 받은 시민은“처음엔 불안하고 걱정했는데, 맞고 나니 속이 시원하고 안심됩니다. 코로나19 종식에 제1호로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백신’이란 인간을 비롯한 동물에 특정 질병 혹은 병원체에 대한 후천성 면역을 부여하는 의약품으로,주로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병원체의 항원인식부위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병원체와는 달리 병원성이 없으며 백신을 접종 받으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미래에 침범하게 될 병원체에 대해 우리 몸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백신접종 전단지
백신접종 전단지

광명시는 지난 1월 시민들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박창화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과 백신수급팀, 대상자관리팀, 접종기관 운영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광명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했다.

지난 27일에는 광명시의사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어 접종센터 설치 및 운영, 백신 보관 및 관리와 이상반응 관리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모든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매뉴얼을 계획하고 반복 훈련 등을 통해 백신접종을 철저히 준비하자고 의견을 나누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광명시의사회와 간담회
코로나19 예방접종 광명시의사회와 간담회

지난 1월 29일 광명시는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하여 관련 단체 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특히 접종 후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을 위해 광명성애병원,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에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 및 질서 유지를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간담회 모습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간담회 모습

광명시는 1분기 내에 고위험의료기관 보건의료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이 접종을 받고, 2분기에는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장애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및 성인 18세~64세, 군인, 경찰, 소방 및 사회기반시설 종사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이 접종을 받고 4분기에는 2차 미접종자, 미접종 또는 재접종자를 접종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코로나19 백신접종 관계자들
코로나19 백신접종 관계자들

지난 26일, 첫 백신 접종날 오전 9시부터 5개 요양시설로부터 사전 예약을 받은 60명이  30분 간격으로 10명씩 접종을 받았다.

감염병 대응 관계자는 “1분기 접종 대상자는 요양시설 12개소 308명, 요양병원 5개소 566명이며, 백신접종을 하기 위해 의료진들은 의료장비, 라텍스장갑, 페이스실드, 보호의복 등 여러 가지 의료 및 보호 장비를 착용하면서 안전하게 접종을 진행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광명시보건소 이현숙 소장
광명시보건소 이현숙 소장

광명시보건소 이현숙 소장은 “앞으로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백신을 안전하게 잘 보관하고 있으며 혹 냉장보관 이상 반응 시에는 매뉴얼대로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특히 백신을 맞고 이상 징후 즉 아나필락시스 쇼크(알레르기 반응)가 일어날 시에는  빠른 응급 처지가 되도록 소방서 및 광명성애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수고하는 직원들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수고하는 직원들

광명시장은 “백신접종은 코로나 19를 끝내는 첫 시작이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접종받기를 바라며, 조속히 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게 예방접종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설치 될 예방접종센터는 의사 8명, 간호사 16명, 행정요원 20명의 구성으로 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 설치될 것이며, 이는 1일 1,200명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백신접종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백신접종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광명시보건소에서 백신접종(사전 예약제)을 실시하고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이 가능하며 백신접종을 맞은 1차 대상자는 8주 후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한 시민은 “어제 저녁 불안과 함께 부푼 기대감으로 오긴 했는데, 먼저 맞는 것이 코로나 19를 종식시키는데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었으며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고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광명시 코로나 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변경안내
광명시 코로나 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변경안내

광명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관계자는 “이번에 백신을 접종을 하였더라도 2차 접종까지는 항체가 완전히 형성된 것이 아님으로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문할 때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①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②확진자와 접촉을 하였거나 ③해외입국자인 경우에만 검사를 하기 때문에 증상을 살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발걸음을 돌리지 않을 수 있다.”


참고로 2월 28일(일)부터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대가 변경됨으로 잘 알아 두어야 한다.

 

 

광명시민운동장 선별진료를 기다리는 시민들
광명시민운동장 선별진료를 기다리는 시민들

2019년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현재 확진자는 1억 1천 4백만여 명에 이르고 관련 확진자 사망자는 250만여 명에 이르고 우리나라는 현재 확진자가 9만 여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1,600명 여명에 이른데 코로나19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이제 백신접종으로 코로나 19와 싸움이 시작되었다.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던 코로나 19의 전쟁에서 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이란 무기로 코로나 19와 전투에서 인간의 승리로 끝내 ‘코로나 19 종식’이란 깃발을 꽂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감염병관리과 ☎ 02-2680-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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