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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마을 도시재생 주민활동가 ‘4人4色’ ‘조화’를 이루다

  • 기자명 이경애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1.05.14 17:30
  • 수정 : 2021.05.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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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이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침체 된 도시를 개선하기 위해 물리·환경적, 산업·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광명시는 2017년 너부대 지역을 시작으로 새터마을(광명7동일원)과 광명3동 일원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하고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명시에서는 주민과 도시재생전문가가 함께 지역 문제를 도출하고 실현 가능한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주민협의체'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도시재생 주민조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민협의체' 도시재생 사업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대변하고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대표 조직을 말하는데요.

 

광명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중, 타 지역에 모범이 되고 있고, 행정동에서 통장으로 활동, 목회자로 활동, 노인위원으로 활동, 지물포(집수리) 등 다양한 경험을 도시재생으로 연계하는 새터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새터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새터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지역은 광명 4, 광명 6, 광명 7동의 일부가 포함된 지역으로 20194월 주민협의체 창립이 된 이후에 주민들이 자연마을의 역사성을 고려하여 '

새터마을'이라는 이름을 재탄생 시킨 마을이며이러한 마을역사성과 주민활동 노력을 통해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새터마을 도시재생사업은 광명소방서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하여 매월 주민협의체 임원진 회의와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거주하는 주민을 넘어 추천을 통해 마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터마을 발전에 함께 하는 주민을 두는 등 주민 참여 문턱을 낮추었습니다.

2021'새터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주민의' 도시재생이 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주민들과 실천해가고 있으며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으로

우리 동네 주민조직가 성장하기과정을 운영해 지역의 도시재생을 주도할 주민리더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새터마을 주민협의체 부회장(김종만)''이러한 도시재생지역 주민협의체 활동들이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와 광명시에서 인정을 받고 현장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임원 및 운영위원들은 주민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주민협의체'가 협력하여 주민의 의견을 센터에 전달하고 센터는 광명시 도시재생과 등 다양한 부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중간조직과 협력하여 주민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서로 윈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 만이 다가 아닌 무형의 가치로 남을 수 있는 새터마을 도시재생이 되어,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기쁜 마음으로 유익한 공동체로 나아가고자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새터마을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서로 간에 소통하고 협조하여 광명시 도시재생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전국의 도시재생 주민공동체에게도 모범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도시재생 과정이 마냥 순탄한 것은 아닙니다.

새터마을 주민협의체 회장(천병성)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 사업은 원주민의 정착률이 매우 낮은 문제를 갖고 있다. 현재 뉴타운이나 공공재개발 같은 말을 하면서 추진하고자하는 분들과의 이해관계에

부딛혀 또 다시 갈등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고 투기성 자본과 일부 사람이 마을 주민에게 그동안 화합을 통한 여러 노력들을 훼손하는 행동이 보여져서 걱정스럽지만 주민협의체

가로주택분과를 만들어서 연대포용에 따른 주민화합을 실천하고 있어 큰 무리 없이 재생사업이 순항하리라 생각한다.”라며 심정을 밝혔는데요. 광명시 도시재생 주민활동이 활발한 새터마을 주민협의체 활동이

최 일선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새터마을 주민협의체 총무(남점이)'새터마을이 살고 싶고, 오고 싶은 광명의 중심마을로 성장하는 것이 비전이다' 라며 당장은 새 아파트가 좋아 보일 수 있으나 도시재생을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다같이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어 나간다면 전 연령층이 모일 수 있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마을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으며

새터마을 주민협의체 간사(송종삼)'이렇게 힘들 때일수록 몇몇 주민들만의 도시재생이 아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협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 도시가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전면 철거하여 뉴타운을 건설하거나 도시재생(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를 하게 됩니다.

 

새터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0192월 개소, 910일 개소식을 하였으며 옥상간담회’, ‘쿨루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소통과 민관협력, 협치 노력을 의미 있게 실천하고 있는 마을로

현재, 도시재생전문가인 한정광 센터장을 비롯하여 주민협의체 지원 김주희 코디네이터, 홍보와 운영지원 조강원 코디네이터가 상주하여 주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도출하고 실현 가능한 도시 재생 계획 수립,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 실행에 있어 조력자의 역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광명시(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에 있는 새터마을(광명7동일원)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광명의 선구적 공동체 활동 노력을 경주해오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조금 더 관심과 애정을 기울인다면 거센 파도’, ‘태풍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사람이 모이고, 마음이 열리며, 모일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어 진정한 '도시재생'을 이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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