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정뉴스

“안양·목감천,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을 위해 우리가 나섰다”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1.12.27 15:05
  • 수정 : 2012.09.17 08: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보호 관심있는 70~80세 어르신 30여명, 월 1회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안양, 목감천 살아숨쉬는 생태하천으로
우리시 생태하천을 맑고 깨끗하게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안양천과 목감천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하는 어르신 환경수호 봉사동아리(‘안목천 수호천사단’ 이하 안목천)이다.  

안목천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자원봉사학교(은빛봉사단) 수료자 중에서 환경과 지역사회에 관심이 있는 70~80세 어르신들로 구성됐고, 2007년 제7기생들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회원수가 30여 명에 이른다. 

회원들은 안양천과 목감천에서 매월 1회 정기적인 환경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한 수질환경 정화를 위해 생태교육 교수법을 습득하는 등 이론과 현장을 접목시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정기 모임을 통해 안양천과 목감천의 수질오염도를 체크하고 환경교육과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여 펼치고 있다.

특히, 장애·비장애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 1·3세대 통합활동을 펼쳐 더욱 의미가 깊다. 그 밖에 식물(40종)과 철새(7~8종), 물고기(5~6종) 등의 전시회도 개최해 식물생태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인 회장은 “지난여름 장마 직후 안양천과 목감천의 징검다리에 걸린 쓰레기를 20여 명의 어르신과 아이들이 2시간에 걸쳐 1톤 트럭 한대 분량을 수거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며 그날의 기억을 전했다. 

아직도 강바닥에는 폐타이어와 신발, 비닐 등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어르신들은 목감천의 생태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자연도 평가와 수질 온도체크, COD(산소 부족량 측정)등을 측정했다고 한다. 

COD 측정 결과 목감천은 산소부족량이 보통으로 나왔고 종합적인 결과로는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안양천 보호
안목천은 복지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평가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활동을 위한 예산지원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봉사활동의 어려움이 크다고 한다. 

맑은 강물아래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를 보며 이들의 고마움이 느껴진다.
 
저작권자 © 광명시 뉴스포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위 기사는 "공공누리"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