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에 다니다 결혼 후 자녀 양육을 하던 주부 한모(광명시 하안동). 일자리를 찾다가 알음알음으로 광명일자리센터의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덕분에 지난해 말 재취업 성공! 그는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 광명일자리센터의 문을 두드려 전문적인 취업컨설팅을 받아보고 취업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게 지름길”이라며 경험담을 말했다.
광명일자리센터, 전년대비 10% 증가한 3,236명 취업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광명일자리센터가 있다. 지난해 광명일자리센터는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위해 채용행사를 개최하고 현장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어느 해보다 뜻 깊은 한 해였다. 장·단기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난 한 해 93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구직자 이력서Keep제 운영 등 적극적인 취업 알선 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일자리센터를 통해 전년대비 10%에 달하는 284명이 늘어난 3,236명의 구직자가 취업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구인구직 만남의 장, 이동일자리센터, 상설면접장, 동행면접 등 현장행정 업무를 통해 336명의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6월 3일에는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독자적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고, 이어 10월 14에는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광명시 Job Festival을 개최했다. 두 차례 걸친 행사는 다양한 구직 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어 약 3,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128명의 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KTX광명역세권의 고용 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취업 알선 또한 광명일자리센터는 KTX광명역세권을 중심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고용환경 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취업 알선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광명시는 KTX광명 역세권에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를 유치해, 직원 채용시 광명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에 관해 합의하는 MOU를 (주)코스트코 코리아와 체결했다.
그로부터 불과 두 주 남짓 후인 12월 27일에는, 세계최대 가구·생활용품 제조업체인 이케아 한국 1호점(광명점)도 유치했다. 브랜드 가치가 세계 100대 기업 중 31위이며, 매출액이 37.5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인 이케아 유치로 수백 명의 정규 중심의 직원 고용 등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건설, 운송, 택배 등 간접고용 인원도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고용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광명시일자리 센터는 코스트코와 이케아의 직원 채용시 광명일자리센터의 DB자료를 활용한 홍보, 응시원서 접수 대행, 면접스킬 교육 등 전방위적 업무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원하는 광명시민이 한사람이라도 더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각오다.
또 광명시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일자리센터의 업무지원을 통해 채용관련 업무를 경감시켜 줌과 동시에, 광명시민 취업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각종 취업관련 행사도 확대 추진하여, 출퇴근이 가능한 금천, 구로 등 자치단체와 상호 업무협의를 통한 우수한 구인업체의 정보 공유를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전반에 걸쳐 경제전망이 어둡고 당장은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시기에 맞서 올해는 ‘생활시정’에 중점을 두고 서민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