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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광명시 자매결연 해외 도시 2.] 일본 야마토시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1.19 15:49
  • 수정 : 2012.09.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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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글로벌 광명’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1997년 독일 오스나뷔르크시와 처음 자매결연을 한 이래, 1999년 미국 오스틴시, 2003년 중국 요성시, 2009년 일본 야마토시와 잇달아 자매결연을 했다. 광명시와 우정을 나누는 해외 자매결연 도시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지난해 광명시를 찾은 야마토시 공연단

일본 야마토시와의 자매결연은 2009년 2월 야마토시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기 시작했다.

처음 자매도시 추진 논의가 시작된 것은 2007년 11월로 곤도 슈지 가나가와 현 한일친선협회장의 광명시 방문이 그 계기가 됐다. 이후 2008년 1월 30일 곤도 슈지 회장 등 야마토시 민간대표단이 광명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희망 의향을 적은 야마토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한편 광명시 실무담당자와 야마토시 민간대표단이 실무회의를 열어 체육,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자매결연 날짜 조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2008년 3월부터 양 측의 실무조사단의 교환 방문 및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제반 업무 처리 등이 추진돼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은 2009년 11월 24일 야마토시에서 광명시장 등 14명의 광명시 관계자와 야마토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 조인식이 거행됐다.

두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에 앞서 2008년 12월 19일에는 광명시 광문고등학교와 야마토 니시고등학교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이듬해인 2009년 1월 16일부터 1월 20일까지 광문고등학교 학생 7명이 야마토시를 방문, 홈스테이를 실시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자매결연을 채결한 야마토시와는 민간교류는 물론 청소년교류, 문화교류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자매결연 체결 이듬해인 2010년 6월에는 광명한일문화교류회 14명이 야마토시를 방문, 야마토시청을 방문해 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접견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야마토시 민간대표단 8명이 광명시를 방문해 양 시의 상호 문화공연을 통한 시민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야마토시 민간대표단은 2011년 5월에도 광명시를 방문해 9월에 예정된 광명농악제에 야마토시 아와오도리 초청 공연을 협의하기도 했다.

구름산예술제에서 아와오도리 민속공연단 공연

이날 협의된 야마토시 아와오도리 공연은 2011년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광명시에서 펼쳐진 제21회 구름산예술제와 제5회 광명농악대축제 때 이루어졌다. 아와오도리 민속공연은 일본 도쿠시마 현에서 8월 한여름 밤에 4일간 열리는 축제로 일본판 삼바축제라고 불리는 고연으로, 북 피리 등의 악기와 노래에 맞춰서 남녀 집단이 몇 십 조로 나뉘어 거리를 누비며 춤을 추는 공연이다. 광명시 농악대축제에 참가한 야마토시의 아와오도리 민속공연단은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교류도 이루어져 2010년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광명시 청소년 대표 16명이 야마토시를 방문, 홈스테이를 하면서 각종 체험활동과 문화탐방을 했으며, 2011년 7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야마토시 청소년 15명이 광명시를 방문 홈스테이 및 문화체험을 했다. 또, 2010년 8월에는 광문고등학교와 야마토 니시 고등학교 학생들이 야마토시에서 친선 축구 경기를 벌여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제 막 시작된 야마토시와 광명시의 교류는 향후 민간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문화교류는 물론 행정과 경제 교류로 그 지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야마토시 로고야마토시는 어떤 곳?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40km 떨어져 있는 야마토시는 면적 27.08평방킬로미터, 인구 22만여 명의 작은 도시이다.

철도, 국도, 지방도가 잘 정비돼 있는 교통의 요지로 이스즈자동차, 일본IBM공장과 테크노플라자 야마토 등이 입지하고 있는 산업지역인 동시에 근교농업이 발달하기도 한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도시이다.

시내 거주자의 약 50명 중 한 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외국인 거주자의 비율이 높지만 광명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이전에는 국제교류가 없었다.

글·정은경<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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