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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시장님! 저한테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요!"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1.25 17:59
  • 수정 : 2012.09.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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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대화1“가학광산을 좀 더 멋지게 꾸밀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가학광산을 견학하고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모인 대학생들은 어색해하던 처음과는 달리 차츰 다양한 건의사항과 질문을 쏟아냈고, 엉뚱한 질문에 함께 웃음을 터트렸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가학광산에 숙박시설이 필요하다”, “뮤지컬 공연을 열어보자”는 등 대학생의 톡톡 튀는 제안에 “높은 지가(地價)가 개발에 걸림돌이지만, 숙박시설 뿐만 아니라 종합병원, 대학 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 뽀로로 관련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실무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며 잘 알려지지 않은 사업에 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광명시는 지난 20일 시청과 사업소,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60명을 모아 '2011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히 아르바이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대학생들에게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주요 시정을 묻고 답하는 등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학생 취업 고민, 1:1 취업관리로 해결"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대학생들의 중요한 화두인 ‘취업’에 대한 광명시의 비전과 활동사항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KTX 광명역 코스트코 본사 이전, IKEA 코리아 본사입점 등 외부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성과를 끌어냈지만, 광명시 자체적으로도 학생들의 취업과 관련된 체계적인 시스템이 절실하다”며, “취업박람회나 일자리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도 중요하지만 1:1직업상담, 사회복지분야의 사례관리 같은 취업 후까지의 다각적인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광명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또한, “취업 준비생을 위한 경영학 아카데미나 인문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취업만을 알선해주는 단기 프로그램이 아닌,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취업성공아카데미(가칭)'를 구상하고 있으며, 실무적인 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대학생 제안

간담회 이후 이어진 광명일자리센터의 취업컨설팅 역시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진행돼 참석한 대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철산4동 주민센터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 김형석(인하대) 학생은 “이력서 쓰기와 면접 요령 등 상세한 취업컨설팅을 해줘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장 답변한편, 양 시장은 학생들의 또 다른 관심사인 ‘교육’과 관련해서도, “연변과학대와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어학연수 및 무료 대학교육의 기회를 열어놓았다”며 “장학금 제도 역시 저소득 계층이나 성적우수자에 국한된 장학금이 아닌, 다양한 장학제도를 신설해 배움의 열정이 있는 학생이 주변상황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나현(한국관광대) 학생은 “광명시에 살면서도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며, “직접 설명을 들어보니 앞으로 더욱 발전할 광명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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