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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광명시장이다!” 일일명예시장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1.12.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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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시민들에게 현장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시정운영의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일명예시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받은 정태광 시민

지난 11월11일 열린시민청 청년동(4층)에서 하반기 일일명예시장 위촉식이 있었다.

이날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받는 정태광 시민은 1982년 2월부터 광명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운영 후 현재는 문필가(시인)로 활동 중이다.

 

 

 

시설 및 장비들을 직접 체험하는 정태광 일일명예시장
시설 및 장비들을 직접 체험하는 정태광 일일명예시장

일일명예시장은 광명시장과 함께 회의참석, 결재, 현장방문, 시민과 대화 등 시 행정업무와 시정정책 제안 업무를 하루 동안 체험 했다.

 

 

 

광명시청 구내식당에 방문한 일일명예시장
광명시청 구내식당에 방문한 일일명예시장

일일명예시장 신청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기재되어 있는 시민이어야 하고 또 남달리 시정에 능동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일일명예시장에 참여코자 하는 시민들은 여성⋅청년⋅청소년⋅장애인⋅노인 5개 분야에서 시청 홈페이지에 신청하여 광명시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걸쳐 선정된다.

이번 일일명예시장 활동은 코로나19로 잠시 주춤되었지만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11월부터 다시 행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일명예시장은 전반기 6명, 후반기 6명이 참여하였는데 ‘광명시의 시정을 알리기 위해 시민이 직접 시장으로 현장에 방문하고 시민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잠시 시간을 내어 인터뷰 하는 일일명예시장 정태광 시민
잠시 시간을 내어 인터뷰 하는 일일명예시장 정태광 시민

오늘 위촉받은 정태광 일일명예시장은 청년동행사, 제21회 광명시 지체장애인날 행사, 광명시청구내식당체험, 한끼나눔사업 소하1동연계식행사, 마을냉장고 등 많은 행사가 저녁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짐없이 소화해냈다.

“시민들의 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어보니 남달랐습니다. 많은 정책들이 광명시에서 진행되어가고 있구나! 라는걸 느꼈으며 또 시장의 역할이 한 몸으로 열일을 하는 직책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광명시가 청년과 소외단체(장애인), 소외계층(서민)을 위해 최우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데에 특히 감동을 받았고 미래 광명의 비전을 보기도 했습니다.”라고 하루 일정 소감을 말했다.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받은 시민들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받은 시민들

광명시는 여성, 청년, 청소년, 노인을 위한 분야에 총 12명의 (김교생, 김영숙, 박경진, 양숙자, 윤예영, 이미지, 이희구, 전현성, 정태광, 주경순) 시민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하여 광명시장과 함께 하루 동안 시정 운영에 참여하였다.

일일명예시장은 4월부터 12월까지 각종 회의 및 행사 참석, 광명동굴, 노온정수장 및 통합관제센터, 시민과의 대화, 소외계층 단체와 시민모임 등 주요시설과 현장 방문을 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8년 9월 ~ 2019년 6월까지 ‘일일명예부시장제’를 운영해오다 2020년 1월부터 ‘일일명예시장제’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18명의 시민이 참여하였다.

 

 

 

시민들과의 대화에 참석한 주경순 일일명예시장
시민들과의 대화에 참석한 주경순 일일명예시장

올해 전반기에 일일명예시장으로 활동한 주경순 시민은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하게 되어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시장님과 함께 시정 일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아~ 시민이 우선이구나, 시민의 불편을 위해 시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꼈으며, 저 또한 ‘명예로운 시민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구나!”라고 소감을 말했다.

▶진짜 시장도 아닌데 …….
또 전반기 행사에 참여한 일일명예시장은 “진짜 시장도 아닌데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시장님과 동행해서 모든 일정을 따라다니고 소화해 내느라 정말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특히 시민들을 만나면서 서로의 의견이 달라 뜻하지 않는 논쟁이 일어나기도 하고 했지만 다같이 광명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시장은 광명시 시정에서 쉽게 결정지을 수 없는 것들이 많아 고심을 하고 일을 추진해야 되겠구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장 행사에 참석한 일일명예시장 김영숙(왼쪽), 김교생(오른쪽)
현장 행사에 참석한 일일명예시장 김영숙(왼쪽), 김교생(오른쪽)

일일명예시장을 경험한 시민들은 이전에 부정적인 시각에서 출발했다면 이제 참여 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고, 시민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민 직접 참여 정책’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한 광명시 시민들에게 말하기를 “일일명예시장이라는 느낌으로 또는 ‘나는 시장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정에 감독하고, 현장에 가서 체험하고 느끼고, 무엇보다 관심 있는 시정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고 시민자세에 대해 말 했다.

또 나무가 어떻고!, 바위가 어떻고! 냇가가 어떻고! 라고 부분적으로 보았던 모든 것들을 ‘나는 시장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직접 심어보고, 직접 가꾸어 간다면 부분적으로 보았던 것들이 이제는 보다 큰 숲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며 광명시를 바라보며 일일명예시장으로서의 다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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