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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시민과 시장, 트위터로 통하다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1.30 16:14
  • 수정 : 2012.09.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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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도 질문이 들어왔네요. 광명동초등학교 101번 버스 다니는 길에 주차가 많이 돼있어 아이들 등하교길이 위험하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하시네요. 아이들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추후 관련부서에서 반드시 검토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시민과의 대화' 중 트위터에 올라온 질문을 즉석에서 답변했다. 비록 현장에서 속시원한 정답을 주진 못했지만,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이 트위터로도 질문을 보내 답변을 해주기로 했다는 점이 올해 '시장 동방문 및 시민과의 대화'에서 달라진 점이다.

시민들이 시장을 올려다보던 단상도 없앴다. 시민과 같은 눈높이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장이 시민들보다 높은 자리에 앉는 게 도리가 아니고, 시민 여러분과 더 가깝게 만나고 싶다는 취지에서 단상을 없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월 30일 광명시 광명1동 주민자치센터 5층 강당. 광명시장에게 동네 현안을 묻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강당은 발디딜틈 없이 꽉 차 있었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직장이나 집에서 트위터로 질문을 보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 현장은 트위터로 생중계됐다. 일자리, 뉴타운, 보금자리주택 등 시의 현안사항 시민들이 질문한 철산교 노면 문제, 목감천 홍수방지대책 등에 대한 답변이 트위터에 실시간 올라갔다. 하안 3동에 사는 한 직장인(아이디 myduky)는 트위터로 급식비 지원에 대한 대화 내용을 본 후 “급식비 지원도 중요하지만,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시를 위해 시립유치원 많이 짓고 유치원비 지원도 잘 해달라”고 주문했다.    
   
양기대 시장은 “시민이 문제를 제기하면 흐지부지 넘어가던 시대는 지나갔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하는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 오시지 못하는 분들은 트위터나 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질문을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오늘과 같은 대화 자리 외에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무원들이 현장을 다니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장과 시민과의 대화는 2월 10일까지 각 자치센터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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