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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보다 저렴한가요? '광명희망카' 이용 궁금증 문답

  • 기자명 시민필진 홍선희
  • 승인 : 2012.02.01 09:54
  • 수정 : 2012.09.1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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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중증 장애인과 노약자,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 등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광명희망카'를 운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로부터 2대의 승합차량을 지원받았고, 올해 1대를 추가로 구입해 총 3대를 운행하고 있다. 특히 이 차량은 자동으로 휠체어를 들어 올려 실을 수 있는 리프트 시설이 장착돼 혼자 휠체어 조작이 가능한 장애인은 보호자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9월 운행 첫 달에는 이용건수가 194건이었는데, 10월에는 293건, 11월에는 414건으로 급증했다. 하루 평균 예약접수 문의 전화도 30~40건에 이른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임정순 실장은 “올해부터는 차량도 1대 증차하고 운전기사도 3명을 추가로 더 선발해 연중무휴 운행하고 있다”며 “운행 시간도 기존 오전 7시~밤 9시에서 오전 6시~오후 11시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광명시내에 거주하는 1·2급 중증 지체장애인은 2천 400여 명이다.

광명희망카, 이용 궁금증 문답
희망카 브로셔1.어떻게 이용하나?
02-2688-2582(이동편리)번으로 전화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최소 3일 전 예약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이용자가 없을 경우에는 즉시 배차도 가능하다.

2.아무데나 다 갈 수 있나?
광명시 관내와 구로구, 금천구 운행이 원칙이다. 그러나 의료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서울시 양천구, 경기도 부천시, 안양시, 시흥시 등 인접 지역까지도 타고 갈 수 있다.

3.꼭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광명희망카는 자동 휠체어 리프트시설이 장착돼 혼자 휠체어 조작이 가능한 장애인은 보호자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4.운행 시간은?
 365일 연중무휴(주말 및 공휴일도 운행)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5.요금은 얼마인가?
광명시 관내는 기본요금이 1,500원으로 추가 요금이 전혀 없다. 광명시를 벗어날 경우 벗어난 시점부터 미터기를 작동해 1㎞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6.택시 요금과 비교한다면?
 택시는 현재 기본요금(2㎞)이 2,400원이다. 광명희망카로 광명4거리역에서 KTX광명역까지 갈 경우, 요금이 1,500원이지만, 택시는 1만원 안팎이다. 또 철산역에서 서울시 구로구 고려대학병원까지 간다면, 광명희망카는 1,700~1,800원만 내면 되지만, 택시는 요금이 6,000~7,000원 정도다. 교통체증 시간대라면 택시 요금은 껑충 뛴다. 그러나 광명희망카는 광명을 벗어나면 무조건 이동거리에 따라 요금이 추가되므로, 차가 밀려도 요금은 평소와 똑같다.

7.병원이나 복지관 갈 때만 탈 수 있나?
아니다. 광명희망카는 이용 목적에 관계없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단순 모임이나, 외출 때도 사전에 예약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8.결제는 현금만 되나?
아니다. 신용카드로도 할 수 있다.
 

글·홍선희<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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