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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이 8,200권이나 있다고요?

  • 기자명 시민필진 홍선희
  • 승인 : 2012.02.02 11:41
  • 수정 : 2012.09.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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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안에 영어 전문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또 지역내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해 1대1 영어 독서 지도 프로그램인 리딩클럽과 북시터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다. 아울러 지역민을 위한 영어도서 읽기 능력 진단 서비스와 실력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영어 도서 대출 등도 시행하고 있다. '영어' 꽉 잡는 소하어린이도서관의 영어 특기 상세 공개.

영어 전문도서관, 수준별 영어책 8,200여 권 
영어도서관 책꽂이영어 전문도서관 비치된 영어 도서는 무려 8,200여 권. 리딩클럽 회원용 도서 2,500권은 미국 국공립 학생의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렉사일(Lexile) 지수에 따라 도서관 자체적으로 수준을 6단계로 나눠 책을 분류해 놓았다. 또 일반 도서 5,700권은 역시 렉사일 지수에 따라 초·중·고급 3단계로 분류해 책을 비치했다.   

영어 도서는1인당 총 5권까지, 최대 14일간 빌릴 수 있다. 단, 리딩클럽 수업용 도서는 2권까지만 대여할 수 있다. 리딩클럽 회원인 경우, 리딩클럽 수업용 책을 대여하면, 문제집도 함께 나간다.

잉글리시 리딩클럽, 초등생 영어공부 꽉 잡는다 북시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인별 영어독서지도 프로그램인 잉글리시 리딩클럽에서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각 분기별로 90명씩 회원을 모집한다. 올 상반기는 이미 지난 1월 18일까지 회원모집을 마친 상태며, 하반기 회원모집은 7월에 있을 예정이다.

리딩클럽 회원은 먼저 읽기 능력을 진단받은 뒤 수업용 도서를 대출받아 각 가정에서 읽고온다. 이후 일주일에 2번, 도서관 영어선생님과 10분씩 독서 수업을 한다. 한국인 영어 전문 강사들은 문제지를 이용해 학생의 도서 이해도를 점검하고, 단어와 문장 읽기 등도 살핀다. 회원들은 도서 1권당 주 2회 수업을 받는데, 4개월 동안 16권의 영어 원서 정독이 가능하다.

렉사일지수북시터 운영, 영어능력 진단 테스트 무료 
4세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영어책을 읽어주는 ‘북시터’는 방학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소하어린이도서관은 초등학생 이상의 일반 시민들을 위해 영어도서 읽기 능력 진단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휴관일을 제외한 연중 언제라도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는 이용이 가능하고, 일일 10명에 한해 사전에 전화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진단 방법은 어린이 자료실내 사이버마당 PC 5대에 설치된 SRI프로그램을 통해 40분 동안 독해력을 테스트한다. 도서관에서는 진단 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준에 맞는 권장 도서 등도 안내해 준다.

소하어린이도서관 김경희 주무관은 “영어책을 대여하기 위해 광명동 등 시내버스로 40분이 넘게 걸리는 곳에서도 이곳까지 온다”며 “이용자들을 살펴보면 총 대출가능 권수 5권중 일반 책보다 영어 책을 빌려가는 경우가 더 많고, 아예 영어 책만만 대여해 가는 경우도 상당수”라고 말했다.


소하어린이도서관 02-2680-6102  http://www.gmslib.or.kr
글·홍선희<자유기고가>/사진·소하어린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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