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미생물이라는 뜻으로
EM 발효액은 광합성 세균, 유산균, 효모를 주군으로 조합 배양한 액체이다.
다양한 미생물들이 하나의 유기체와 같이 상호작용하면서 각종 생활에 이롭게 쓰이고 있고,
최근 친환경 정책과 관련하여 많이 이용되고 있다

미생물들이 여러 가지 항산화 물질 등을 발생시켜 악취 제거, 산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데
집안 곳곳 청소를 하거나 설거지, 빨래, 화장실 악취 제거, 반려견 악취저감,
화단 및 화초 가꾸기 등 쾌적한 가정생활을 위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더불어 합성세제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유용한 미생물이다.
 

EM은 산성이기 때문에 살균도 가능하며 무엇보다 쉽게 증식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유기물 발효 및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에 경기도 광명시는 친환경적인 한내천 조성을 위해 하천에 EM을 보급하고 있다.

하천에 투입하면 악취 및 수질 개선 효과까지 나타나는데
실제 이 발효액을 사용한 후 목감천의 하천 수질 모니터링 분석 결과
지점별로(BOD 기준) 평균 1.484mg/ℓ씩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광명시는 행정복지센터마다 보급기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는데
EM 보급 시간에 용기를 지참하면 개인별 2리터 이내(생수통 한 병)로 가져갈 수 있다.

각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되어 있는 유용미생물(EM) 주민 보급기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9시부터 소진 시까지 가져갈 수 있고
유효기간이 짧기 때문에 사용할 만큼 적당한 양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더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만들고자 지난 201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작년에 668톤을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670톤을 보급할 예정으로
이번 한내천 EM 보급기 추가 설치 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내 하천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며
더불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EM을 활용할 수 있도록 EM 환경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EM 발효액 덕분에 우리 주변의 환경이 개선될 것을 기대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합성세제 대신 EM을 사용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