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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이요, 백견이 불여일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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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이요, 백견이 불여일각이라”
당진시 면천면과 신평면 주민자치회 선진지 견학이야기
  •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2022.07.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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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7동 주민자치회와 당진시 면천면 주민자치회와 함께
광명7동 주민자치회와 당진시 면천면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난 13일, 광명7동 주민자치회는 충남 당진시 면천면과 신평면 주민자치회를 만나기 위해 밴치마킹을 떠났다.
광명7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1기와 2기를 통해 자치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욕구 및 마을조사를 하였고, 분과별 자치계획 수립, 의제 공유회의 및 전체회의를 가진 바 있다.
회의를 통해 주민자치회 제1회, 2회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자치계획 보고와 마을사업 제안을 만들어 발표 및 주민투표와 사업선정을 통하여 사업을 진행하곤 하였다.
특히 꿈나무 chef의 밥상머리 요리학교, 우리동네 의사소통 게시판, 생애주기별 맞춤형교육, 마을신문 등을 주민세환원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제 기존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타 지역과 비교분석하여 주민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주민자치회 홍보 방법과 공공 이익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이에 당진시 주민자치회 홍보 운영 사례와 신평면 주민자치회의 사회적기업 운영에 관한 모범 사례를 밴치마킹 하러 떠나게 되었다.

 

 

 

청소년 기자단이 만든 ‘면천특공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다.

먼저, 면천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했다. 면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뜨겁게 환영해 주었다.
2층 대회의실에 들어가 준비된 주민자치회 사업 보고를 들었다.
딱 두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하나는 면천면 주민자치회가 만든 홍보 리플렛이었다. 면천이 어떤 곳인지, 무엇이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어떤 인물이 있는지 등 역사와 문화와 마을 곳곳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었다.
홍보 리플렛에는 1,100년 추정된 천연기념물 제551호 은행나무와 중병에 걸린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을 낫게 하였다고 유명한 국가무형문화제86-2호 면천 두견주 등 여러 가지 자랑거리를 홍보하고 있었다.
행사 및 홍보분과 김인순 분과장은 “우리 광명7동도 홍보 리플렛을 만들어 홍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광명7동만의 자랑거리, 역사, 지역, 환경, 교육, 시설 등을 알릴 수 있는 홍보 리플렛을 제작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는 청소년 자치영상 기자단이었다. 이들은 지역을 소개하는 컨셉으로 코믹하게 영상을 만들어 지역을 홍보하고 있었다. 영상 제목은 ‘면천특공대’이다.
이것 외에 청소년 자치영상 기자단은 면천읍 한옥건물 초가집, 천년역사를 자랑하는 은행나무, 대숲바람길 등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로 홍보하고 있었다.
행사 및 홍보분과 임현숙 위원은 “청소년들이 모여 마을을 홍보하는 영상을 만든 것도 좋았지만 만들기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재능 자원을 활용하여 교육, 기획, 편집 등 도움을 주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도 주민들의 자원을 활용하여 광명7동 홍보 영상도 만들고, 짜임새 있는 리플렛 제작, 마을을 알리는 유튜브 제작 및 블로그를 만들어 마을 홍보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여성청소년자치센터(민간위탁추진)
여성청소년자치센터(민간위탁추진)

오후에는 사업적기업(협동조합)을 운영한다는 신평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했다. 이곳은 ‘신평서정 마을관리협동조합’과 ‘여성청소년자치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신평서정 마을관리협동조합’은 마을주민 중심으로 설립된 마을공동체이다. 이곳에서 협동조합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마을공동체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특히 여성청소년자치센터는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청소년 100인토론회를 거친 후 도민참여예산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평면 주민자치회 보고 후 합동 토론회
신평면 주민자치회 보고 후 합동 토론회

이어 주민자치회 현황, 주요활동, 여성청소년 자치센터 위수탁 관리 및 운영현황, 꿈꾸는 나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현황 등을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꿈꾸는 나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주로 관이나 행안부에 의한 수동적인 자세로 협동조합을 운영해 나가고 있었다.

정책 및 사업분과 박순임 분과장은 “주민자치회와 사회적기업 등 프로그램도 짜임새 있어 보였고 무엇보다 주민자치회에 임하는 위원들의 마을 애향심에 감동을 입었습니다.
한편 신평면 주민자치회에 대한 실망감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부분에서 매우 수동적인 자세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우리도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심도 있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겠구나! 느꼈으며,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기대감도 생기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신평면 주민자치회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다.
신평면 주민자치회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백견이 불여일각이라” 는 말이 있다. 백 번 듣는 것(百聞)이 한 번 보는 것(一見)보다(而) 못하며(不), 백 번 보는 것(百見)이 한 번 생각하는 것(一覺)보다 못하다는 말이다.
밴치마킹에 참여한 주민들은 주민자치회의 참여를 위한 지역 홍보를 배웠고 또 공공 이익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답답한 응어리를 푸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역시 백 번 듣는 것 보다, 한번 가서 보는 것, 경험해 보는 것, 또 그것을 생각하는 것이 이번 밴치마킹을 통하여 얻은 큰 성과라 말을 하였다.

이제 광명시 주민자치회는 광명시가 지닌 특징, 자원이 있다. 면천면이나 신평면과 다른 그 무엇인가 다른 우리만의 할 일과 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우리는 그것을 앞으로 발견하고 찾아야 한다. 이번 견학을 통해 광명시 주민자치회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그 노선이 선명하게 그려지는 밴치마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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