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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1억을 향해 쏴라!!!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2.13 11:20
  • 수정 : 2012.09.1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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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32개 지자체가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퀴즈대결을 펼치는 MBN 전국퀴즈선수권대회 광명시 지역예심이
  지난 2월 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예심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 총 80여명이 참여했는데, 1차 퀴즈상식 필기시험
  과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 광명시 대표 5명은 9일 열리는 본선 32강에서 평창팀과 본선진출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쌀쌀한 날씨가 외출도 꺼리게 만드는 지난 8일, 시청홍보실로 찾아온 광명시 대표 5인방을 만나봤다.

본선에 나서는 광명시대표 5인방
 
■ 배진석 (45세, 남, 개인사업)
배진석인생자체가 퀴즈에 의한, 퀴즈를 위한 달인으로서 참가를 결정 했다는 배진석 씨.
장학퀴즈에 문제를 내 본 경험도 있을 만큼 평소 퀴즈에 관심이 많고, 예선 준비 역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치밀했다.
“출제 예상문제를 추려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조장1명을 뽑아서 스터디도 하고 다양한 유형의 퀴즈를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죠.”
예선통과 사실을 아직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는 그는 “아직 예선통과니 만큼 본선진출 후에 잘했다는 축하를 받고 싶다”며 결승까지 가서 광명시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민규 (26세, 남, 대학생)
이민규광명7동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이민규 씨는 검은색 페도라에 뿔테안경으로 한껏 멋을 낸 신세대다. 하지만, 요즘 세대 같지 않은 겸손함까지 갖추고 있어 다른 멤버들이 유독 예뻐하는 분위기다.
“어머님의 권유로 참가하게 됐는데, 이제는 제가 더 적극적이 된 것 같아요. 상식책도 많이 읽고 신문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경험도 적고 아는 것도 많지 않지만 팀원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그는 “오늘 팀원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우승예감이 듭니다, 광명 파이팅!”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이선영 (45세, 여, 주부)
이선영유일한 홍일점인 이선영 씨는 두 아이의 엄마로 신문광고를 보고 퀴즈예선에 참여했다.
재미있을 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일인 것 같아 신청했다는 그녀는 특별히 예선준비를 했느냐는 질문에 ‘평소 실력’이라며 웃었다.
“아이들이 많이 기뻐하면서 응원해주고 있어요. 열심히 하라는 격려를 많이 받고 있어서 어깨가 무겁지만, 광명시민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장종우 (22세, 남, 대학생)
장종우버스정류장 전광판 광고를 보고 참가 신청했다는 장종우씨는 앳된 얼굴의 대학생으로 20년 동안 광명을 떠나본 적 없는 광명토박이다.
“광명시에 쭉 살면서 광명북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버스정류장 안내방송에서 퀴즈선수권대회 광고가 나오더군요. 보자마자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신청하게 됐어요.”
그는 특별한 예선준비는 하지 않지만, 타 팀 방송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상금을 받으면 등록금으로 쓸 예정입니다. 이번 기회에 고생만 하는 부모님께 효도 한번 하고 싶어요.”라며 각오를 다졌다.

 ■ 유명주 (46세, 남, 공무원)
유명주현재 광명시 소하동 살고있는 유명주 씨는 현직 공무원이다.
유 씨 역시 특별한 예선준비는 없었지만 공무원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2의 고향인 광명을 빛내고 싶어서 출연했습니다. 사실 대수롭지 않게 시작했지만 여기까지 오게된 만큼 공무원으로서, 또 광명시민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결과를 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광명시 대표로 출전하는 5인방은 다들 개성이 넘치고 톡톡 튀는 열정이 돋보인다.
겸손한 듯하지만 분명한 자신감도 묻어난다.
광명시 관계자는 “전국 32개 지자체가 참가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내서 광명시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시에서는 이를 위해 대표팀이 준비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든든한 지원사격을 바탕으로 광명시 5인방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결전의 날은 오는 3월 9일, 상암동 DMC 스튜디오다.

  ※ MBN 전국퀴즈선수권대회 본선
  지역예심을 거친 전국 32개 지역 대표팀이 팀끼리 맞붙어 최종 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회 우승팀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종 우승팀은 상금 1억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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