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평생학습원은 저학력 성인의 생활능력을 향상하고, 글을 읽고 이해하는 교육을 통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2년 광명시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명시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광명시 초·중·고등학교와 ▲시민사회 ▲문화단체 ▲복지관 ▲공공기관 등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비영리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참여 희망기관은 2월 1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이 예년과 달라진 점은 기관특성 및 학습자 요구를 반영한 보다 효율적이고 획기적인 사업 제안에 가중치를 두어 평가한다는 점이다. 또 우수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프로그램별로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 점이다.

광명시는 문해교육네트워크협의회, 문해교육 관계자 워크숍, 희망백일장 등 문해교육 활성화 및 평생학습 차원의 문해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더불어 문해교육 기관 간 정보교류,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굴 등 도시 차원의 효율적인 문해교육 사업을 공유하고,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문해교육네트워크협의체도 구축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현재 600여 명의 학습자가 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향후 초등학력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교육감이 지정하는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설치 지정’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