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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실천을 위한 상상학교-사·공상상학교에 가다!

  • 기자명 시민필진 정연주
  • 승인 : 2022.07.26 11:32
  • 수정 : 2022.07.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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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공정무역!
좋은 말이다. 그러나 무언가 추상적이다. 어렵다.
 

 

 

광명시 사회적경제과와 사회적경제센터에서 이런 개념들에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사회적경제, 공〮정무역 시민학교 ‘사공〮상상학교’를 운영한다.

‘사공〮상상학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다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사회적경제 활동 사례를 제시하고 
그것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개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이러한 연대의 긍정적 힘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시민력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기간은 7월22일부터 9월말까지 운영하며,
사회적경제 상상학교 3회, 공정무역 상상학교 3회 
총 6회에 결쳐 진행된다.
 

 

 

지난 7월22일(금) 저녁,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민희선 전무이사님의 강의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그 첫 수업이 열렸다.

2시간 동안 펼쳐진 강의에서는 '마을에서 사회적경제 실천하기'라는 대주제 아래
의료분야의 사회적기업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을 수 있었다.
한국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의 역사와 현주소와 함께
가족구조의 변화로 인한 사회적 돌봄 비용 증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 늘어나는 만성질환자, 주기적인 감염병 유행 등에 대처하기 위한 마을단위의 의료사협의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의료분야의 사회적기업 조직화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필요성을 시민들이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오늘의 이런 교육은 매우 바람직하다.
 

건강은 지속적인 관계입니다.
이웃이 자원입니다.
건강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입니다.

 

오늘 강의의 핵심 키워드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의료사협이 필요한 이유이며 나아가야 할 방향일 것이다.

이제 광명에서도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를 마을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면서
일상적 삶의 질을 높이는 실천이 이루어지도록 애써야 할 시점이다.

국가와 시장이 해결하지 못한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사회적경제일 것이다.
우리 주변에 '같이의 가치'와 '공정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사공〮상상학교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전문가, 기업 대표 등을 초청해 대중 강좌를 진행하며, 매회차 참여자 전원에게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또는 공정무역 제품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링크(http://asq.kr/xdvVNCwm)를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관련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광명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http://pf.kakao.com/_PSCSb)’을 검색하거나 
광명시 사회적경제과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02-2682-6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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