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구직자들을 위해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다니며 일자리를 발굴하는 ‘일자리 발굴단’을 구성해 일자리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자리 발굴단’은 전액 시 예산(5억)을 투입해 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새희망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시는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해당분야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6명의 정예요원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했다.

‘일자리 발굴단’은 3월 2일 정식 출범할 예정으로, 관내 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유통단지 등 구인 요인이 많은 지역이나 동일 생활권에 있는 인근 가산디지털 단지 등 현장을 찾아다니며 숨은 일자리를 발굴한다. 또 방문한 기업의 현황 및 실태 등 전수조사까지 병행 수행해 조사한 결과를 일자리센터의 기업정보 DB화에 중요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일자리 발굴단’운영은 구인계획이 있는 기업 입장에서도 채용에 필요한 광고 등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또 필요한 인재를 광명일자리센터에서 관리하는 구직자와 매치하여 신속하게 채용할 수 있어 시간절약에 따른 기회비용 절감 등 유리한 점이 많다.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은 매일 기업체 방문을 통해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의 구인정보를 파악하여 구직자에게 신속히 알려 더 많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올 상반기 ‘일자리발굴단’운영 성과를 파악해 결과가 좋으면 계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