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앙도서관은 올해 주5일제수업 전면 시행으로 변화하는 광명시 교육환경에 맞춰, 도서관을 ‘토요일 행복 문화 체험 공간’으로 꾸미기로 하고, 3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먼저 청소년을 위한 토요강좌로는 청소년의 논리력 향상과 가치관 정립을 위해 전문독서지도사가 진행하는 독서논술교실과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청소년 자원봉사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청소년 독서논술교실에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과 창의성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문학작품과 고전을 읽고 토론· 발표를 하고 독서 지도를 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 청소년 자원봉사 도서관학교에서는 나눔과 배려에 대한 인성교육과 봉사와 실천에 대해 배운다.또 관내 어린이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의 강의로〈동화 속 그림여행〉〈역사책 읽고 팝업북 만들기〉〈“먼나라 이웃나라”시리즈로 배우는 세계문화교실〉〈생생 과학 탐험 교실〉등이 마련됐다.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의 수강생 접수는 2월 20일 인터넷, 21일 강당에서 방문접수 한다. 이 밖에 4월부터 매월 4째주 토요일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음악회와 책 공연,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광명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주말 여가생활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광명시 관계자는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광명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과 취미활동을 통해 삶을 가꾸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gmclib.or.kr) 공지사항 참고 및 전화(02-2680-5422, 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