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2011년 경기도 어린이 정신보건사업’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또다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1년 어린이 정신건강관리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광명시는 심층사정평가 실시율, 등록아동 사례관리 실적, 프로그램운영 실적, 진료비 지원 실적 등  총 6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광명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는 광명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신보건서비스체계를 구축했다. 또 건강한 정신건강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정신건강문제를 조기파악하고 대처해왔다.

특히 2011년 6월부터는 센터 내 자체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8~9세 인지적 행동수정프로그램‘똑똑 집중력키우기 클럽’과 11~12세 사회기술훈련‘친구사귀기 프로그램’을 8월까지 매주 1회씩 총 8회 운영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관심을 유도하과 정신과적인 상담까지 병행해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광명교육지원청과 협조하여 방과 후 학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11개 초등학교 1, 4학년 희망아동 총 327명을 대상으로  집중력 향상 및 사회성증진 특화 프로그램 ‘똑똑! 집중력 키우기 클럽’ 및 ‘두근두근 일촌맺기’를 진행하여 학교와 학생·학부모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년도에 이은 어린이 정신건강사업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밖에도 다양한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정신건강평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정신과적 질환이 의심되거나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정신보건센터(02-897-7786~7)로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관련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