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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존중하는 함께 하는 광명’ 양성평등으로 빛나다

2022년 양성평등 주간행사

  • 기자명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 2022.09.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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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차별, 편견, 비하 및 폭력 없이 인권을 동등하게 보장받고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것을 양성평등이라고 한다. 
일. 가정 양립의 실천을 통한 실질적 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양성평등주간을 제정하였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은 정부가 정한 양성평등주간이다. 2014년 양성평등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기존의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양성평등주간은 2020년 이후 7월 1일부터 7월 9일이었으나 9월 1일부터 9월 7일로 변경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1일부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시작으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과 전시실, 평생학습원 시민의 부엌 등은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밝고 환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광명시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김지영)에서는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하는 광명을 주제로 ‘댄스 갈라 콘서트 쉘 위 댄스’, 시화전 ‘양성평등은 습관처럼’, ‘시니어모델 & 체험‘, ’명사특강‘ 행사가 펼쳐져 성황을 이루었고, 광명시 평생학습원 시민의 부엌에서는 ’아빠가 준비하는 명절음식‘이란 행사가 2차에 걸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성평등의 네 글자를 사용한 4행시 공모전을 개최해 당선작을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제작․전시하기도 했다. 또 철산, 광명, 하안, 소하 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양성평등 도서전을 통해 눈으로 이해하는 양성평등에 관한 책도 만나볼 수 있는 등 매우 다양하고 의미 있는 특별기획 행사가 개최되었다.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매년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양성평등에 관심을 귀 기울이고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행사도 중요하지만 일상 속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어 양성이 서로 존중받는 사회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양성평등 주간까지 제정하면서 전국의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나서고있지만 아직도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양성평등의 이념을 구현하는데 부족하고 이율배반적인 경우도 있다. 
때로는 사회의 악과 혐오범죄 사건들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겨 주기도 한다. 범죄와 갈등이 한 개인의 불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혐오 사건과 범죄로 인해 더 이상 여성이 피해를 보아서는 안되며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격앙된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수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사회구조적인 불평등과 존엄성에 관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많을 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명절에는 여성들만 음식준비를 하는 인식을 남녀가 함께해야 한다는 양성평등 행사에 참여한 아빠들이 전을 부치고, 김치를 담그면서 인식이 조금 더 변화될 수 있었다. 
참여하는 시민 모두 눈과 마음으로 일상에서 실천되지 못하는 양성평등의 습관들을 바꾸어나가 일상의 습관처럼 길들이려는 노력, 당당하게 시니어 모델을 경험하며 다름을 이해하게 되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분명 되었을 것이다.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색경험과 수준 높은 공연과 강의를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다름을 이해하고 양성평등이 서로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는 뜻깊은 행사에 광명시민들의 동참과 관심으로 행사가 빛날 수 있었다.  

 

 

양성평등이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평등하게 바라보는 것, 나부터 실천하는 것, 등을 돌리기보다 가슴으로 이해하고 서로를 포용하는 것, 성차별 없는 평화로운 등불이 지지 않는 것,등에 기대지 않는 듯 서로를 의지하면서 당당하게 나아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양성평등이다. 그릇된 차별과 편견으로 나와 가족의 일생 우리사회의 행복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 으로 더 이상 우리사회에서 양성평등을 주장하지 않아도 되는 날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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