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는 사회적 노출을 기피해 산전관리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산모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의료비 지원을 실시하고, 전용카드인 ‘맘편한카드’를 도입해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맘편한카드’는 만18세 이하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지원 전용카드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카드 기능 및 부가서비스 기능은 없다.신청은 청소년 산모가 우리카드 홈페이지(card.wooribank.com)에서 인터넷으로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지원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를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지원범위는 임신 1회당 총 120만원 범위, 1일 10만원이내에서 임신과 출산 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 의료비(산전검사, 출산 및 산후진료 등)로 사용 할 수 있으며, 분만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잔액 범위 내에서 필요한 의료비 결제가 가능하다.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노출 기피 등으로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산모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