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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토요일, 그냥 보내지 마라!"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2.28 11:33
  • 수정 : 2012.09.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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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회관에서 열린 구근회 소장의 강연
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에게 어떻게 선행학습을 시켜야 할지 부모들은 고민이 깊다.
광명시는 지난 14일 시민회관에서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 소장의 ‘새학기 맞이 학습전략과 알찬 놀토만들기 특별강좌’를 열었다. 이 강좌에서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제시된 자녀학습의 명쾌한 방향을 알아보자


■ 초등학생  1~2학년 어린이는 ‘공부는 즐겁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진도가 조금 늦더라도 천천히 과목별로 본인이 정리를 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히는 것이 좋다.

중학생  학습량이 초등학생에 비해 8배가 늘어난다. 과목별 담당선생님과 관계 맺기를 잘 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다. 2학년부터는 수학과의 싸움이다. 혹 약점 과목이다 싶어도 포기하지 않도록 1학년 수학 심화문제를 병행하여 2학년 기본을 다져나가야 한다. 영어 역시 중학교 때 선행 학습을 해놓아야 한다. 듣기와 말하기, 쓰기 순이 중요한데 독해가 빨라 정확하게 문제풀이 연습을 놓쳐서는 안 된다. 매일아침 팝송을 들으며 시작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고등학생  1학년은 자신의 진로 방향을 깊이 있게 생각하여 정하고 꿈을 갖고 정진해 나가야 한다.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비법은 ‘나만의 교과서’ 만들기다. 꼼꼼한 마무리로를 위해 개념정리, 기출문제 분석, 출제유형 정리, 두 번 이상 반복해 틀렸을 때를 위한 오답노트를 마련하여 문제의 답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전 학생 공통으로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독서다. 어려서부터 행복한 책읽기로 떠들게 하고 토론하게 한다. 독후감을 쓰도록 하되 지나친 욕심은 금물. 가볍게 낱말 하나씩 쓰도록 유도 하고 ‘왜?’를 꼬리에 꼬리를 물어 창의적으로 생각을 끌어내어 스스로 정리하게 한다.
부족한 과목은 관련 책을 읽어 용어를 익히고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갖춘다면 문제를 바라보고 풀어내는 방법이 창의적이고 다양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자녀에게 격려와 믿음을 아낌없이 줘야 한다. 특히 올해는 주 5일제 수업이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구근회 소장은 “토요일은 좀 더 가치 있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날로 보내야한다”며 공부에만 매달리지 않도록 조언 한다.
광명시는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시민회관에서 2차 특별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기자 김정옥 / 사진 손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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