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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시민, 인프라를 구축하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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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시민, 인프라를 구축하는 행정
365일 도서관 개방, 365일 독서하는 시민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4차 산업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사람책, 책과 함께 하는 축제
  • 시민필진 김창일
  • 승인 2022.11.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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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 안중근 의사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자보다도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 - 빌 게이츠

통계청 ‘2021년 사회조사 결과’
통계청 ‘2021년 사회조사 결과’

독서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말은 동서고금(東西古今)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안중근 의사와 빌 게이츠도 독서의 가치를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통계청의 ‘2021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서인구 1인당 독서 권수는 2011년 20.8권, 2017년 17.3권, 2021년 15.2권으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독서 권수가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운 시점에서 광명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11일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은 건전한 독서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탁월한 기획력과 노력으로 독서문화 저변확대에 앞장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문화공동체 지원사업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지역 내 책마을 육성 등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 ▲시민과 함께 기획하여 추진하는 한 책 함께 읽기 사업 등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의지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책 읽는 문화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시는 시민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 공공도서관 6곳을 운영하고 있다. 

거점별 도서관을 살펴보면, 하안도서관 25만 1,376권(‘22.2.28 기준), 충현도서관 6만 5,296권 (‘22.9.30 기준), 광명도서관 26만 879권, 철산도서관 16권 1,021권, 소하도서관 14만 8,193권, 연서도서관 4만 1,011권 (이상 ’22.10.31 기준)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일직동 문화공원에 20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4,000㎡ 규모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2026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거점도서관 외에도 공립 작은도서관(4곳), 사립 작은도서관(49곳)에서 편리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

보통 공공도서관은 월요일 휴관이다. 따라서 월요일에는 도서관에 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독서의 연속성을 위해 하안도서관, 광명도서관, 충현도서관, 연서도서관은 매주 금요일, 철산도서관, 소하도서관은 매주 월요일을 정규 휴관일로 해 1년 365일 공공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여가와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하안, 광명, 철산, 소하도서관이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자료실과 열람실 등 도서관 시설을 개방했다.

 

2016년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한 광명사거리역 스마트도서관
2016년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한 광명사거리역 스마트도서관

도서관에 가기 힘든 시민을 위해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을 관내 7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2016년 광명사거리역을 시작으로 2017년 철산역(2호), 2018년 일직동 KTX광명역 인근 2개소(3, 4호), 2020년 광명시청 종합민원실(5호), 2021년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앞(6호), 2022년 하안쌈지공원(7호)에서 시민의 독서활동을 돕고 있다.

광명시 도서관은 책 읽기에 그치지 않고 4차 산업기반 신기술을 익힐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2019년 광명도서관, 광명시 게임창작소를 2020년 하안도서관에 각각 개관했다.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3D디자인룸, 디지털장비룸, 디지털섬유룸, 제품촬영실과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첨단장비를 구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창작공간이며,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는 VR에 특화된 체험 교육공간으로 게임콘텐츠 개발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독서

광명시에서 독서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시민 간 교류의 장으로 확대됐다.

2016년부터 시작한 독서마라톤은 독서활동에 마라톤을 접목해, 미리 선택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책 읽기 경주다. 어린이(걷기, 단축코스), 일반(하프, 풀코스), 가족(풀코스)로 진행되며, 완주자는 다음해 대출권수가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사람책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이 책이 되어 대화하는 도서관 융합서비스로, 광명시 사람책 홈페이지(https://saram.gm.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책으로 광명하다. 도서관愛, 책으로 온마을이 하나 되는 광명’을 주제로 ‘2022. 광명시 책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독서증진 및 도서관 강연 프로그램 등은 광명시도서관 통합홈페이지(https://gmlib.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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