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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길고양이와 함께 사는 세상, 동물보호명예감시원 활동 개시!!

  • 기자명 시민필진 구애란
  • 승인 : 2022.12.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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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반려견·반려묘를 유기하는 일이 빈번해 거리를 헤매는 고양이 개체 수가 빠르게 늘어나며 유기동물이 먹을 것을 찾아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쓰레기봉투를 훼손해 거리가 더러워지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광명시는 재건축·재개발 지역에서 버려지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돌보기 위해 '개발지역 동물돌봄센터 길동무'를 개소(TNR(고양이 중성화) 케어실과 놀이공간, 이주·방사를 위해 포획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 예후가 좋지 않아 회복이 필요한 개체를 대상으로 일시적인 보호와 돌봄을 제공하고 있음), 유기유실견의 반환 및 입양을 돕는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반함)'를 개소하는 등, 반려 및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길냥이·유기견의 분양률을 높이고,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광명시는,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동물보호명예감시원(동물보호법 제41조)'을 위촉했습니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에 관한 교육·상담·홍보 및 지도,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 및 정보제공,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 및 보호 지원, 동물의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동물보호 담당 공무원 직무 수행을 지원하는 활동을 합니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도시농업과 공무원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반려견 산책 시 의무사항, 반려동물(반려견 및 반려묘) 등록 안내, 동물학대 방지 등 동물보호 캠페인을 펼쳐 귀추가 주목됩니다.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시민 김용길(하안 1동 거주) 님은 배변봉투를 줘 산책 때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하면서, 반려견 목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안양천, 시민체육관, 각 아파트 단지, 철산역 상업 지구, 철망산 일대를 다니면서 반려인들에게 동물보호(반려견 관리, 길냥이 중성화 안내 및 학대방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등등) 안내 전단지와 반려견 배변봉투를 나눠주는 등 '반려견 및 길냥이와 함께 사는 세상' 캠페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캠페인 현장에서 만난 펫 대디 & 캣맘은 "강아지와 길냥이를 싸움 시키는 사람이 있고, 길냥이를 찾아다니면서 학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살아있는 생명체 길냥이도 애정을 갖고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캣맘은 먹이를 찾아다니다 로드킬을 당하는 길냥이들이 많은데, 운전자들이 주의해서 운전할 수 있도록 로드킬 주의 안내 현수막을 달아달라고 제안했고, 도시농업과 동물보호팀은 동물보호 및 복지증진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명시는 영역 동물인 길고양이들이 쓰레기봉투를 뒤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사료 급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급식소 30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급식소를 중심으로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습니다.

 

 

길냥이에 대한 민원이 잦은데, 길고양이는 도시 생태계의 일원으로, 사람들과 길냥이가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 광명시(도시농업과)는 길고양이 중성화(TNR)를 시행해 이웃 간 갈등과 분쟁의 원인을 최소화(길냥이 개체 수 감소, 울음소리 감소) 하고 있습니다.
연간 유기 동물 13만여 마리(동물을 유기한 소유자는 300만 원 이하 벌금)가 버려지고, 길고양이 학대(동물보호법 제8조 위반으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관계부서 도시농업과는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활동을 통해 동물에 대한 학대 행위를 방지하고 성숙된 반려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는 12월9일에는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법'이란 주제로 광명시민회관에서 강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강연과 더불어 동물보호 및 복지증진('개발지역 동물돌봄센터 길동무' 개소 및 유기·유실견의 반환 및 입양을 돕는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반함)' 개소,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위촉)에 앞장서는 광명시와 광명시민으로서, 반려견 유기·유실, 길냥이 학대 없이, 반려동물과 길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정착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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