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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광명시에 도시공사 생기나?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3.13 14:49
  • 수정 : 2012.09.1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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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시공사설립안 상정
광명시는 새로운 행정환경에 맞는 공공서비스의 효율적 공급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위한 경영행정 도입이 필요함에 따라, 광명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오는 16일 개회되는 제175회 광명시 의회 임시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정되는 조례안의 도시공사는 개발사업인 공사기능과 공공시설 위탁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공단사업 기능이 합해진 복합형 도시공사 형태다.

광명도시공사는 개발사업과 공공시설물에 대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기업 형태로,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을 중요시하고 도시지원시설 용지개발을 통한 광명역세권 활성화 촉진 및 우수기업 유치와 고용창출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KTX 광명역세권에 대형 할인판매업체 코스트코의 하반기 개장과 연말 복합환승 터미널 준공을 앞두고 있고, 지난 해 12월 27일 유치한 세계최대 가구·생활용품 업체인 이케아가 금년도에 착공하여 2014년 매장 오픈 예정으로 있어 KTX 광명역세권이 수도권 최고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하는 등 역세권 주변 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도시공사 설립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개발대상 사업은 공사사업 1건, 공단사업 4건으로 개발사업은 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 29,700㎡, 약 9,000평에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개발방법은 특수 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사업은 공공시설물 위탁사업으로 위탁대상은 광명골프 연습장, 국민체육센터, 메모리얼파크 관리·운영,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사업 등이다.

도시공사 설립초기 자본금은 112억원으로 공사운영에 필요한 시설위탁 운영비 및 자본금 50억원과 광명역세권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 개발을 위해 필요한 토지매입 계약금 62억원이다.

앞으로 시는 광명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가 통과되면 사장을 채용하고 광명도시공사 설립등기를 하며, 광명도시공사에서는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설계와 계획을 시장에 내 놓아 금융·건설·분양업체 등과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율 20%인 10억원을 출자하여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사의 방만한 운영으로 시 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광명도시공사의 경우 운영규모를 최소화하여 건전재정을 운영토록 하였으며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지원시설을 광명도시공사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해 우수기업 유치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공익을 위한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도시공사나 시설관리공단이 없는 시·군은 광명시를 비롯 이천·동두천시 뿐”이라며 “이번 제17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광명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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