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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광명시, 신규공직자와의 ‘만남의 장’ 열어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3.19 14:15
  • 수정 : 2012.09.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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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공직자와의 만남의 장

광명시(시장 양기대)에서는 지난 16일 저녁, 광명시청 구내식당에서 신규공직자들을 대상으로한 '만남의 장' 행사를 가졌다.

시 개청 31년만에 처음 마련된 이번 만남의 장 행사는 임용 후 5년 이내의 일반직 및 기능직 9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신규공직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이라는 화두를 몸소 실천하는 ‘열린행정’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특히, 신규공직자의 대부분이 광명시민이기도 한만큼 그들이 일선에서 겪는 문제점, 현장행정에서 고쳐야 할 부분들을 청취해 실제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신규공직자와의 만남의 장시에서는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격의 없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장급 간부 공무원의 참석을 제한하고, 시장을 포함한 소수의 수행원만 참석했으며, 행사진행 역시 신규공직자와의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는 8급 주무관이 담당하는 등 준비에서부터 ‘파격’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날 신규공직자들은 현장행정을 하면서 느낀 문제점의 개선 방안, 시민과의 접점에서 어떻게 하면 더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톡톡 튀는 다양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신규자들의 질문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바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며, “신규공직자들의 대부분이 시민과의 최접점에 있는 만큼 꼭 이번 행사가 아니더라도 시민들이 불편한 사항, 개선되야 할 관행 등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신규공무원들과의 대화이날 행사에 참석한 재난하수과의 하지리 씨는 “민원을 처리하다보면 업무처리상 바꿔야할 부분이 보일 때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자칫 지칠 수도 있는 신규공직자들에게 좋은 재충전의 기회도 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철산4동 주민센터의 김선영 씨 역시 “내부 소통 역시, 외부 소통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이러한 사소한 부분까지 귀를 기울이고 소통에 앞장서는 광명시의 모습이 공직자의 한명으로서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항상 신세대 공무원다운 패기와 열정을 보여라. 개개인이 맡은 일에 성실하게 임하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시민들도 공직자들을 믿고 응원해줄 것이다”라는 말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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