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소득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하는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광명시는 21일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 회의실에서 2012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 및 2011년에 이어 계속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광오사랑회’, ‘푸른세상 청보리’와 2012년 마을기업육성사업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양기대 시장과 조용호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장, 유흥곤 광오사랑회 대표, 푸른세상 청보리 임선희 대표가 약정서에 서명하며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2012년 마을기업육성사업은 지난 1월18일 공모를 통해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의 ‘늘푸른가게’가 최종 선정됐으며, 광명시는 운영비 5,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늘푸른 가게’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고용하여 그동안 운영해오던 중고의류의 재활용품 상설가게에 틈새사업으로 세탁 및 수선을 추가하고, 중?고교 학교와 연계하여 교복 물려주기 사업을 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홀몸노인 및 한부모세대를 지원한다.
작년에 이어 계속사업으로 선정된 ‘광오사랑회’와 ‘푸른세상 청보리’는 각각 3,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의 ‘늘푸른가게’가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 및 장애인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여 마을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시에는 행ㆍ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더 많은 마을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지역 특화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자립경영을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경영 컨설팅 등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