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자기주도학습 과정의 일환으로 ‘자녀를 위한 부모심리과정’을 자치단체 최초로 개설해 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광명시에 따르면 총 8기 750명 과정 중 2기 260명 모집에 61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은 자기주도학습 과정에서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위한 부모심리과정 개설을 요청해옴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부모 스스로 자녀의 심리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교양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설한 부모심리과정은 자신의 장단점과 자녀와 가족에 대한 장단점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격려함으로써 보다 좋은 가족관계를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부모심리과정을 통해 참가하신 모든 부모님들이 자녀와 깊이 교감하고 부정적 요소들을 긍적적인 요소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진로코칭을 과정을 개설해 자기주도역량 증진과 심리 및 진로라는 체계적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