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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광명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발 벗고 나선다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3.26 16:19
  • 수정 : 2012.09.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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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매년 증가하는 음식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올해 ‘음식물 쓰레기 20% 감량화’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 광명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32,094톤이며 처리비용이 53억 6천만원에 달했다. 식품접객업소 등 다량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만 해도 6,000톤으로 6억원가량의 처리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일 경우 연간 3억 4천만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음식물 쓰레기 정책 방향을, 발생 후 처리하는 사후관리 중심에서 사전에 줄이는 발생억제 방향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식품접객업소 중 연면적 125제곱미터 이상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폐기물의 적정 재활용 처리여부와 연간발생 및 처리실적 등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운반 및 재활용 위탁처리업체에 대한 지도감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오는 5월과 10월 셋째 주 금요일을 시민참여의 날로 정하고 철산중심상업지구, 광명사거리 등에서 업주, 요식협회, 유관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올 11월부터 시 전역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광명시 일부 지역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과 관계없이 월정액의 수수료를 부과해 쓰레기 감량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얻기 힘들었다. 이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해 배출량만큼 처리수수료를 부과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주민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예산낭비는 시민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각 가정과 직장에서 쓰레기 감량에 동참할 때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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