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문화 예술을 접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관내 복지기관, 노인정, 공공시설 등을 직접 찾아 공연을 펼치는 「행복드림 콘서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가 주최·주관하는「행복드림 콘서트」는 문화예술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획된 순회 음악 공연으로, 시민들을 위해 관내 복지시설, 노인정, 요양센터, 종교시설, 학교 등을 직접 찾아 공연한다. 관객 수와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콘서트를 여는 것에 의미를 둔다.
 
작년 한 해는 광명시립합창단 중심의 공연팀이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종교시설, 동 주민센터 등에서 공연을 펼쳐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는 시립농악단과 (사)광명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과 노인층 등 다양한 관객의 기호에 맞는 레퍼토리를 준비해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해설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나누는 행복추구 맞춤형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올해부터 「행복드림 콘서트」참여하는 (사)광명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김승복 단장은 “이번 콘서트와 같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예술을 위한 뜻 깊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광명시민들이 문화예술로 서로 나누고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행복드림 콘서트」를 통해 문화예술이 시민들에게 한층 다가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지역 문화예술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