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그 간의 연구 성과를 검토해보고 올바른 연구방향을 제안하기 위한 자리로, 여러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교통·철도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대안별 교통수요와 기술부문에 대한 중간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번 철도노선 연구용역에서는 모두 3개 안이 보고되었다. 이들 안중 최적의 노선 및 시스템을 선정해 오는 4월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1안은 천왕역~보금자리지구~KTX광명역간 12.9㎞를 노면전차로 건설하며, 사업비는 7천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안은 개봉역~광명사거리역~보금자리지구~KTX광명역간 14.6㎞를 지하 경량전철로 건설하는 방안이다. 사업비 8천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안은 광명사거리역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을 분기해 보금자리지구~KTX광명역간 12.3㎞를 지하 중량전철로 건설하며, 사업비는 가장 많은 1조2천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철도노선 연구용역은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에 도입될 신교통수단의 최적노선, 최적시스템을 검토하는 학술연구용역으로, 광명시가 2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9월 한국교통연구원에 위탁하여 올해 5월 완료할 예정이다.
시 도시교통과 (02) 2680-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