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정뉴스

‘잠자는 책을 꿈꾸는 책으로’ 행복한 책나눔 운동 전개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3.27 15:38
  • 수정 : 2012.09.17 22: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 소하동 광명테크노파크에 작년 5월 입주한 행복한도서관 재단은 경기도가 지정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문화관광부, SK행복나눔 재단이 함께하는 민·관·기업이 공동설립한 도서관 전문 비영리재단이다. 재단은 독서문화 활성화와 아파트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창립되었다.
행복한도서관 재단은 광명시에서 도서기증 나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최근 광명시민회관 로비에 문을 연 공정무역 카페 ‘마브’에 500여권의 책을 기증해 북 카페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광명경찰서 휴게실에 도서 1,500여권을 기증해 내방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광명 지역 내 아동센터 2곳에 300여권, 탈북아동청소년을 위해 300여권의 책도 기증했다.

 소규모 도서관과 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 책을 기증하며 독서 문화 활성화 힘써

행복한도서관 재단의 이용주 부장은 “재단 창립은 2000년대부터 구상해 온 작업이었다. 출판계에 있는 동안 사회적으로 무엇인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공적인 영역에서 할 수 없는 일들, 즉 지역에 방치되어 책들이 순환되지 못하는 소규모 도서관과 책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곳들에 책을 기증하고 활성화 시키는 데 뜻이 있다”고 말했다.
재단은 공공의 손길이 미치기 힘든 곳, 소외되고 정체되어 있는 도서관에 힘을 불어 넣고 꾸준한 도서 기증으로 독서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광명테크노파크에 입주가 완료되면 광명시와 논의해 테크노파크 내에 있는 기업과 근무자를 위한 도서관을 열 계획이다.
또한 행복한도서관 재단은 ‘잠자는 책을 꿈꾸는 책으로’라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www.give
book.or.kr에 접속하면 행복한 책 나눔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도서는 2000년 이후 출판물로 학습지, 수험서, 교재 등을 제외하고 100권 이상 기증 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와 책 클린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소량의 책을 기부할 경우에는 택배비를 지원한다.
잠자는 책을 꿈꾸는 책으로, 순환되는 지식으로 사용되기 바란다면 봄맞이 새 단장으로 책장을 정리하며 도서를 기증하는 의미 있는 봄을 맞이하면 어떨까?
행복도서관재단 ☎ 070-7865-1919
시민기자 김은주
 

저작권자 © 광명시 뉴스포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위 기사는 "공공누리"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