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어린이 교통교육장이 어린이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오는 4월 2일 개장해 10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에서 위탁운영을 실시한다.
어린이 교통교육장은 어린이와 유아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기 쉬운 안전문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총 1,484㎡의 면적위에 설치된 교통 표지판, 신호등, 철길 건널목 등 20여 종류의 교통 시설물을 통해 교통 현장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2011년 105개 기관, 4,178명이 방문하는 등 교통안전 교육의 장으로 각광을 받았다.
올해 교통교육장은 평일엔 어린이 교통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주말에는 부모와 함께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평일 교육은 주로 10:00~12:00에 실시하고, 신청이 많을 경우는 오후시간에도 교육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4,5,10월은 11:00~17:00, 6~9월은 11:00~18:00까지 개방한다.
또한 교육용 자동차(붕붕카) 도입 예정으로 어린이들이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 역할도 체험할 수 있어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교육장은 교통법규와 예절 등 안전에 관한 사항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해 교통안전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통교육 신청은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02-2680-2781)로 전화 신청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