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가학광산 동굴 및 KTX광명역의 방향 안내를 위해 39개소의 도로표지판에 표시를 추가하고 낡은 표지판을 교체하는 등 도로표지판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학삼거리, 뒷골앞사거리 등 도로표지판 10곳에는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된 '가학광산동굴' 보조표지를 추가 표기하고, 양지사거리, 밤일로사거리, 광남교사거리 등 20곳의 도로표지판에는 '광명역(고속철도)' 표시를 더해 많은 이들이 쉽게 KTX광명역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도비를 지원받아 5월까지 주요 도로의 낡거나 파손된 도로표지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작년 도로표지 일제조사를 실시해 부적합한 도로표지와 낡거나 파손된 도로표지판을 선정했다.
아울러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터널 내 자전거 보행자의 위험을 알리기 위하여 구름산터널, 서독터널, 덕안터널의 입구에 자전거 보행자 위험표지판도 설치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표지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