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타운 계획변경, 시민이 직접 참여

광명뉴타운 사업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광명뉴타운 시민참여단’이 4일 출범했다.

광명시 지난 4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반광명시민 및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광명뉴타운 시민참여단원들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는 현재 재정비촉진 계획변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촉진계획 변경(안)이 마련되는 시점부터 “광명뉴타운 시민참여단”이 뉴타운계획 변경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광명시는 뉴타운사업 일부 구역의 주민갈등 문제를 해소하고자 작년 12월,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에 대해 찬 ·반 우편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이 결과를 반영하는 한편 정상 추진구역은 적극적 지원으로 사업을 촉진하는 등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현재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수립중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는 계획과정에서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광명뉴타운 시민참여단’을 구성ㆍ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지난 3월 7일부터 3월 16일까지 광명뉴타운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과 정비 사업에 관한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 등을 모집해 선정했다.

시는 소수 전문가뿐만 아니라 다수 시민들에게까지 참여폭을 넓혀, 광명 구도심의 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사를 반영하는 등 민·관의 원활한 소통 속에서 뉴타운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